글로벌 보험회사 처브(Chubb)의 회장 겸 CEO인 그린버그 위원장과 만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및 한미 경제 협력 강화 차원의 미 재계 지지와 기여 당부하고, 미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에 선출(임기 2024~2025년)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린버그 위원장은 "급변하는...
추 부총리는 "작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비롯해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계기마다 양국 재무부 간 다양한 경제·금융 현안들을 논의해 왔고,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양국이 주요 경제·금융 의제들에 있어서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이날 공개된 국가안보전략서는 107쪽 분량으로 기본 방향과 기조 및 안보환경 평가와 함께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협력외교, 공급망 안정과 기술협력 등 경제안보 대응체제 확립, 3축 체계와 담대한 구상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 과학기술 강군 육성, 사이버안보 등 신안보 대응이 담겼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미국...
그 이후 한미관계는 밀월이라 불릴 정도로 긴밀해졌다. 대통령 이름의 무게만큼 만나는 사람 모두 정성을 다했고 그만큼 큰 성과를 경제사절단이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날 청와대에 들어간 이상운 상무의 가방에는 ‘전두환 대통령 아세안 순방 수행 경제인단 파견’이라는 두어 쪽의 자료가 들어 있었다. 동석했던 나는 잠깐 설명을 하고 밖으로 나와...
그러면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그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대규모의 투자 계획도 발표해 양국 경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맹국에서 생산된 전기차까지 차별하는 IRA 규정은 양국의 협력 강화 기조에 맞지 않다”...
류 본부장은 “미국에서 탄소 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미국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한미 경협 강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도 "북한 비핵화로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구현하고, 한미동맹 신뢰강화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어떤 곳도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도 마찬가지"라며 "한반도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의...
이를 위해 정부 부처,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금융기관, 원전기업 등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추진단’(가칭)을 가동해 원전·방산·경협 등 패키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수출 방식도 노형 수출, 기자재 수출, 운영보수서비스 수출 등으로 다각화한다는 복안이다.
원전은 에너지 안보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 원전동맹을...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 조사에서도 공급망은 많은 응답자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꼭 논의해야 할 경협과제로 선정했다.
김수동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바이든 정부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희토류 4대 품목 중 희토류를 제외한 3개 분야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한ㆍ미간 공급망 협력은 물론 미국...
신원이 한미간 종전선언 합의가 상당히 진척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신원은 전일 대비 7.65% 오른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종전선언에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 이미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이미 사실상 합의가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관련해 한미 간에 구체적 진전이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일부 대북주들이 출렁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각종 전력변환기기류를 생산·판매하는 선도전기는 남북경제 협력이 진행될 경우 북한이 부족한 전기를 송전하는 인프라 사업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지난 한주 국내 증시에서 가장 높은 54.22% 급등했고 경협주인 신원도 22.16% 상승했다.
하지만...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소재 자회사 엑세스바이오, 미국 벤처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팜젠사이언스와 엑세스바이오가 백신 개발 비용을 투자해서...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양국 간 상호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고한 경협관계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관 대사 대리는 축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서로에게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파트너 중 하나이며, 이 같은 튼튼한 경제관계,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굳건한 양국...
이어 "한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남북경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라며 "남북경협 재개를 통해 평화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호주의 원칙 견제,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 국민적 공감대 확산, 경협 제도화 진전, 민간 추진 주체들의 적극성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연구원은 이러한...
기술개발 큰 도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음 만난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놓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미국에 44조 원을 퍼주고 55만 명분의 백신만 받아왔다고 평가 절하했다. 전문가들은 실익을 따져보면 생산시설의 유출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의 이득도 많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원...
2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SK는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사절단에 참여했으며, 미국 측 재계 인사들과 경협 네트워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유일한 경제단체장인 최태원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1일(현지시간) ‘한미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그는 반도체와 배터리...
그는 "이러한 변화흐름 속에 기회요인을 적극 발굴·활용하고 환경, 노동 등 새 이슈에 선제 대응하는 노력 필요하다"며 "4분기 및 내년 경기회복 흐름에 최대한 기여하도록 이러한 상방요인 활용을 극대화하고 한미 간 서로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협력기회 확대 및 경협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 합동 ‘美...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한 이 본부장은 18일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남북경협문제 등 공조·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과 미국은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인식에 차이를 보여 남북경협 사업이 제대로 진전되지 못했다.
이번 사태로 양국은...
특히 남북경협과 관련해 한미 간 진전된 인식을 공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간 한국과 미국은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인식에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간 철도연결을 위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겠다”고 언급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별개로 남북경협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반면 미국은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