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장관은 한-러 수교 30주년 행사 폐막식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정 장관은 회담 뒤 언론브리핑에서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양국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현 상황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정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실질협력 증진 방안, 지역·국제 현안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면서 북한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지위를 이용해 한반도 관련 사안에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양 장관은 외교장관회담...
부닥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바라는 미국과 한국을 '약한 고리'로 여겨 공략할 중국 사이에서 외교적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5일 한국을 찾은 라브로프 장관의 행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공식적인 방한 목적은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지만,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러시아의 인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28일 문 대통령이 30일로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직접 소통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 이어 1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청와대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축전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 이래 30년간 정치·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양국 간 교역과 인적 교류에 더해 앞으로...
한편, 양국 총리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각종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된 만큼 '한러 상호교류의 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올해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계기로 러시아를 방문해줄 것을 정 총리에게 요청했다. 이에 정 총리는 양국 간 인적교류 상황이 개선되면 러시아를 방문하겠다면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회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창업진흥원, 한러혁신센터, 코트라,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국내기업의 러시아 진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참여기업 평가를 통해 오는 7월부터 러시아 현지에서 한러 비즈니스 상담회와...
아울러 "당초 3월 예정이었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한 양국 부총리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 추진 등 올해 신북방정책의 활발한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상무부가 내달 6일부터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규정을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서 "그간...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1차 준비위원회'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생산·소비·투자·수출 등을 진작할 수 있는 대책을 각 부처에서 모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업이 현장에서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 경기의 흐름을 살려 나갈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위해 수교 30주년인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해 다양한 분야의 기념•협력사업들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한러 수교 30주년이라는 계기가 양국간 기존의 경제협력 중심의 협의 채널에서 외교•문화•예술•청년교류 등 여타 분야로 획기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귀한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러 수교 30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공동번영 △미래지향 △창의혁신 △열린참여 등 4대 핵심가치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다.
우리 기업의 신북방지역 진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브랜드인 ‘브랜드K’를 론칭하고 한국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시베리아횡단철도 노선을 따라 시식·문화체험 행사를 하는 ‘유라시아 K푸드 대장정’도 추진한다....
또한 북한 비핵화한다는 전제로 남·북·러를 아우르는 철도와 가스관 연결 사업에서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라흐마노프 회장은 “내년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대표적 분야로 조선을 꼽았다. 이 대표는 또 이날 면담에 앞서 ‘러시아의 구글’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혁신기업 ‘얀덱스’를 방문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지 브리핑을 통해 “한·러 관계를 진정한 의미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양국 정상은 수교 3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한·러 간에 교역액을 300억 달러로, 인적교류는 연 10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자 경제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는 문 대통령이 6일과 7일 이틀간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방러 계기로 한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한러 간 우호협력에서 아직 더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두 나라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이보다 훨씬 더 웅장한 꿈을 꿔야 한다”며 “한반도와 극동만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야...
또 한러 관계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다소 정체됐으나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9월30일)을 맞아 양국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은 파트루셰프 서기 측이 일본을 방문하기에 앞서 우리나라도 찾고 싶다는 뜻을 먼저 전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러시아가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아 자원개발과 에너지 현대화 등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는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산업기업가연맹과 공동으로 ‘제3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열고 경협 관련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30일 김성환 장관이 하노이에서 열린 ASEAN+3/EAS(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러 관계, 북핵 및 한반도정세, G20 서울 정상회의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가 확대·심화되고...
이에 따라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는 한러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서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또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야로슬라블 세계정책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천명한 공정사회 개념을 역설하고,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을 전세계 전.현직 정상 및 학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개하기도 했다.
회담에서는 또 지난 2008년 9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한러 수교 20주년인 올해 미래지향적 관계로 심화 발전시키고, 오는 11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와도 회담에서도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