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선언한 만큼 러시아와는 양국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의 상징이 된 9개 다리(Nine bridges) 경협사업 본격 추진은 물론 외교•문화•예술 등의 분야로 양국 협력 확대가 예상된다.
앞서 2018년 양국 정상회담시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한-러 관계를 한 차원 격상하기 위해 수교 30주년인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12일 "한러 정상이 올해안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오찬 간담회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정이 확정되면 북방위는 한·러 투자펀드, '나인브릿지'(9개 분야 협력체계) 등을 주요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한 간의 경제협력과 제재완화나 해결은 비핵화에서 국제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성과가 이뤄진 후 가능하다”며 “남·북·러 협조와 향후 한반도에서 있어서의 남북경협 및 남·북·러 삼자 협력은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공동연구로 제재 풀렸을 때...
특히 동방경제포럼 계기로 예정된 한-러 정상회담(블라디보스톡)의 성공을 위해 한러 공동투자 방안,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양국 협력사항 등 경제분야 성과사업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제조업 기반이 취약해 제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에게는 매우 시장성이 높은 나라다.
하지만 서방의 대러 제재, 저유가...
이번 한러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양국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아젠다 중심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크렘린궁은 양국간 정치, 경제·통상, 문화 및 인문 분야의 교류 협력에 대해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 북한 핵문제를 포함해 국제 정세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 이라고...
그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향후 농업, 의료분야로 한러간 경제협력 특화추진을 제안하는 등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의 새로운 경협방향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 일환으로 러시아 정부는 우리 측에 제공하기 위한 농업, 의료분야의 보다 구체적인 투융자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과 관련해서는 보다...
북한과 러시아 경협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우회적으로 참가할 우리 기업 관계자 18명이 11일 현장실사를 위해 러시아 기업들과 함께 방북한다.
정부는 10일 “나진-하산 현장시찰단이 11∼13일 나진 하산 철도 구간, 나진항 등에 대해 현장 실사를 할 계획이다”며 “지난 7일 이들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나진...
극동 개발을 통한 아태지역 진출을 상정한 것이어서 양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진다.
대표적으로 남·북·러를 잇는 복합물류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러 가스관 연결,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러시아 경협차관 상환, 무비자 입국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는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산업기업가연맹과 공동으로 ‘제3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열고 경협 관련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한러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지경부와 포스코가 러시아 측 파트너와 자원개발, 에너지 효율화 등의 분야에서...
한러 양국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우리측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러시아측에서 바사르긴(Basargin) 지역개발부장관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해 양국 40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논의사항과 합의된 내용은 우선 양국은 극동시베리아 개발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