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31일 한라엔컴의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전망 변경은 자기자본 및 자체현금 창출력 대비 차입규모가 과중한 가운데, 레미콘 부문의 개선된 영업실적에도 해외 종속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이 현실화되면서 차입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또 그룹의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746억원의 개인 소유 주식을 한라건설에 무상으로 증여했다. 그는 지난 10월 정기인사에서 만도의 대표이사직은 사임하고 한라건설 대표이사직만 유지했다. 한라건설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됐는데 이번이 그 첫 걸음인 셈이다.
정 회장은 20일 한라엔컴 주식 전량인 510만주를 한라건설에 무상으로 증여하는 계약을 한라건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