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시공권을 두고 건설사 간 물밑 다툼이 격해졌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연다. 2012년 조합 설립 후 8년 만이다. 한남3구역은 애초 지난해 연말 시공사를 정하려 했지만 수주전이 과열되고 불법 홍보 논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조합원 총회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합동설명회 개최를 강행키로 했다.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중구청은 설명회 개최를 물리적으로 막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나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중구청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