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급별 사립학교 교육비 현황 분석'을 발간했다. 지난해 사립초등학교, 사립특성화중학교, 사립고등학교, 초중고 사교육비, 유아 영어학원비 등을 비교해 분석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사립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732만6000원으로 매달 61만1000원 수준이다. 학교별로는 연간...
사립대학이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교수들의 견해다.
김종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장은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매년 2.6~8%를 증원했으며 1년에 10% 이상 증원한 국가는 없다”라며 “1년에 10% 이상 의대 정원을 확대할 경우 교육의 질적 저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의교협이 제시한 한 사립 의대의 조사자료에...
의료계와 교육계에서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전원협의회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함께 했다.
전날 의대 교수들은 집단 사직서 제출에 나서거나, 나설 계획임을 밝힌 상태다. 울산대 의대...
박 회장은 전국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 회장, 교육부-대교협 고등교육정책 공동 TF 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중앙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현재 교육부 구조개혁위원회 위원, 한국대학스포츠협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1년간이다.
6일 공개된 교육부 출입기자단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4년제 대학 총장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총장 102명 중 47명(46.1%)은 ‘정부가 무전공 선발 목표치를 제시하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혁신 지원사업과 국립대학 육성사업 등을 통해 대학들의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또 다른 수도권 사립대 총장은 “정부가 등록금 인상 자제를 촉구하고 있는데, 올해 총선을 불과 두 달 남짓 앞둔 상황에서 등록금 인상 요구가 거세지면 정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안인...
박 신임 회장은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입학처장, 기획처장, 미래기획단장, 기획관리본부장, 행정부총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후 2020년 중앙대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대교협 회장직은 지난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장제국 현 회장(부산 동서대)과 박 신임 회장이 임기를 1년씩 나눠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은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지원하려는 지방대학들은 아무래도 교육부 등 정부 눈치를 보느라 등록금 인상을 쉽사리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가 등록금 규제를 풀어주더라도 학생들이 포함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인상안을 통과시키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교육부 주도 대학평가 권한, 총장협의체 ‘대교협’에 넘겨지난 6월, 대학들 “평가지표 개선·완화” 대교협에 요구
앞으로 교육부 대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이 기관인증평가를 진행하면서 대학의 등록금 의존도 등을 기준으로 삼던 평가방향이 개선될 전망이다. 사립대학의 회계 건전성을 살피던 ‘법인지표’ 관련 역시 완화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17일 교육부 기자단이 지난달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 총장세미나’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에 응답자 84명 중 59명(70.2%)은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2024학년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명(41.7%), '2025학년도...
총장 절반, “‘수능 자격고사화’ 필요”…교육부 2028 대입개편 발표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 ‘하계 총장세미나’에 참석한 일반대(4년제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총장 83명 중 65명(78.31%)은 (수능에 ‘킬러문항’이 없어도)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숙명여대) 총장이 1일 전국 4년제 사립대학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제2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획일적이고 규제적인 등록금 정책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인상안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Ⅱ 유형과의 연계를 폐지하고...
실제로 최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조사한 191개 대학 중 12곳(6.3%)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곳은 국공립 교대다. 지난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설문조사에서 대학 총장 114명 중 39.5%(45명)가 ‘내년(2024학년도)에 인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1학기’(10명)와 ‘2학기’(1명)라는 응답을 더하면 절반(49.1...
8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올해 전국 국·공·사립 191개 대학 중 12곳(6.3%)이 등록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등록금을 올린 학교는 국공립대가 8곳(20.5%), 사립대가 4곳(2.6%)이었다.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148개교(77.5%)였으며, 인하한 대학은 청주대(1곳·0.5%)가 유일했다.
나머지(29개교·15.2%)는 등록금 인상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등록금이 없는...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3일 오후 서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인상은 대학 재정의 책임을 학생·학부모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전대넷은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등록금 인상류 법적 한도가 1%에서 4%로 올랐다"며 "이에 대학은 대학 재정에 유리한 방향으로 국가장학금Ⅱ 유형 포기와 등록금...
동아대 등록금 인상 결정에 대해서는 “박수칠만한 일”이라며 “재정 위기가 지속되면서 대학 경쟁력이 후퇴하고 있고 이는 학생, 교수,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총협)은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을 신임 사총협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1년이다.
사총협은 4년제 사립대학 152개교 총장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다.
장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한국교육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장 신임 회장은 앞으로 '사립대학 교육의 발전 및 교육제도 개선에 관한 공동협의', '사립대학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공동협의', '사립대학의 재정 확충 방안 수립 및...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회장단 비공개회의를 열고 장 총장을 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협의체다.
차기 대교협 회장의 임기는 4월부터 2년간이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첫 해 1년은 장제국 총장이, 이후 1년은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회장을 지내기로 했다.
차기 사총협...
“등록금 인상 및 사립대학의 비리를 옹호한 발언을 지속해온 김 후보자는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교육을 이끌 수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 시절 교육부에 규제를 풀어 등록금 인상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서도 대학생 1인당 교육비 인상, 대학의 자율성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 후보자는 2014년부터 8년간 한국외대 총장을 지냈으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역임한 고등교육 전문가다. 1988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등을 맡았다. 김 후보자는 감사원 감사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서울예술학원 이사, 국가교육개혁협의회 위원, 한국정책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