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자기소개서(자소서)가 없어진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9월 개정돼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개정 고등교육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간 논란이 돼왔던 학종의 불공정 요소를 없애기
공정을 내세운 ‘불공정’...공정 정책 반기 드는 청년들결과·기계적 공정만 좇아…학력·스펙 노력 ‘매몰비용’ 돼
5성급 호텔 조리사로 일하던 김승준(26·남·가명) 씨는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명문대를 졸업해 대기업 정규직으로 재취업하는 게 목표였다.
그런 김 씨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란은
부모, 친인척 직업 등을 기재하고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합격시키거나 전형 과정에서 탈락시켰던 지원자를 뒤늦게 합격시킨 대학들이 교육부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교육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 등 6곳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대입
올해 수시부터 도입될 예정인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블라인드 평가 서류에 수험생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운영계획)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과정 편제에는 수험생이 고등학교 3년 동안 이수한 세부 과목과 선택 과목 등이 모두 기재되는 만큼 출신 학교 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고교등급제 등 대입 과정에서 출신
청와대가 정시비중 확대를 골자로한 입시제 개편과 관련해 "모든 대학에 적용된다는 것은 오해"라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서울 일부 대학에만 해당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언급한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이 지나치
당정은 26일 대학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관련, 전국 13개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 실태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입 제도 개편안 최종안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와 교육부의 첫 연석 회의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높으면서 특목고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