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직원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해라 더 특별했다. 김 회장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국내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현금 유동성 확보는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캐시플로우’(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3대 경영 방침 중 하나로...
이 총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물가상승률, 내수,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 등 세 가지를 조명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은 지난 2년간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고, 내수는 향후 완만한 개선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내수의 성장기여도를 각각 1.2%포인트(p), 1.7%p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치(0.6%p)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 총재는...
금융협의회는 한은이 반기마다 은행권과 주요 금융·경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작년 하반기 금융협의회에서도 가계대출 동향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금융협의회는 10월 금통위가 2주도 채 안 남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이목을 끌고 있다.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통위는 다음 달 11일에 예정돼 있다.
최근 한은의 최대 고민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이 갖는 의미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제 발전을 억제하게 되면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며 “발전은 발전대로 하도록 계속 활력을 유지하면서 뒤처진 분들이나 어려운 분들, 애초에 출발선에 평등하게 서지 못하게 되신 분들에게 기회의 평등은 만들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 정책인 안심소득...
11일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등 앞서 정부가 발표한 각종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부가가치세법·종합부동산세법 등 5개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 예고와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을 거쳐 11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1주택을 각각...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지난 10년간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오프라인 시장의 위축,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유통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시장으로 변화했다”며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 발표하기로 한 유통산업 발전방안에 대형마트 등을 포함해 향후 10년간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지원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통화정책에 대해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했고,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원)은 “고금리 유지의 적절성을 합리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8월 기준금리 동결이 ‘옳았다’는 분석은 찾기 힘들다. 어느새 한은이 ‘소수의견’ 입장에 놓인 것이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금통위원들의 견해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올 하반기 들어 7.55% 올랐다. 안정적인 실적, 고배당 정책뿐만 아니라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감 등 호재가 복합적으로 겹치며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KT&G도 6일 코스피가 1.21% 빠지는 동안 2.30% 오르며 경기 방어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방어주 성격이 강한 건설과 필수재 섹터, 그리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경제단체와 함께 '제4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열어 올해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하반기 투자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10대 대표 제조기업은 △반도체(삼성전자)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이차전지(삼성SDI) △바이오(롯데바이오로직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축사에서 "기금은 기업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곳에 투입돼 경제안보품목의 국내생산, 수입 다변화, 기술 자립화 등에 쓰일 것"이라며 "정부는 공급망 정책의 전열을 탄탄하게 정비하고, 경제현장 곳곳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우리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출범사를 통해...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반기에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예측에 일부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면서 “데이터가 나오는대로 평가할 것이고 더 큰 조치를 취해야 할 경우에 대비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향후 BoC는 10월 23일에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전망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어 "한정된 기금으로 보다 큰 공급망 안정화 효과를 얻으려면 기존의 정책금융,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공적개발원조(ODA) 수단과 연계하는 한편 국가 간 협력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은은 기금 맞춤형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안정화 사업 단계별 기업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블룸버그통신은 현재 호주의 금리가 경제를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IFM인베스터스의 알렉스 조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저성장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대가”라며 “RBA의 정책 기조가 올해 남은 기간 변함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RBA는 이번...
창업정책과장을 비롯해 투자사와 창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반 공모와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선발된 14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다. 포스코는 선발된 14곳의 스타트업에 총 50억 원을 투자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도 각 기업에...
공사비와 금융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리모델링 조합이 재건축으로 돌아서는 데에 현실적인 걸림돌이 많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다가 재건축을 하게 되면 기존 조합을 해산하고 조합설립인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기존 리모델링 조합의...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감사관들과 올해 하반기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광역 지방의회, 시‧도 교육청 감사관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지방행정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3대 중점과제가 논의된다.
3대 중점 과제는 △부패 취약 분야 집중점검 및 자치법규와 부패요인 개선 △전체 지방의회...
3일 열린 기공식에는 홍석조 BGF 회장, 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장영철 상품·해외사업부문장 등 BGF그룹 관계자와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형찬 부산시 강서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BGF리테일 부산 신규 물류센터는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구랑동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환경·사회·거버넌스(ESG) 펀드인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는 국내주식형으로, 올해 하반기 주주가치 제고 강화를 위한 정책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ESG 투자를 선도하는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노하우를 결합해 ESG 완성도를 높였다고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국내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MSCI 벤치마크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