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영향이 남아있던 2001년 말(7조8151억 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주요 캐피털사의 부실채권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메리츠캐피탈의 1분기 고정이하여신은 4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39%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캐피탈은 85.06% 증가한 132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우리금융캐피탈 72.92% △하나캐피탈 56.30...
법무부 관계자는 “판정부는 정부가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은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 간 국제상업회의소(ICC) 상사중재 판정문을 주요 증거로 채택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변론권, 반대신문권 등을 박탈해 적법절차를 위반했다”고 말했다.
“향후 론스타 측 취소 신청에도 충실히 대응”
게다가 판정부는 론스타가 외환은행 투자 및 수익 실현에 관한 ‘합리적...
"국익, 시장 안정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 다해""법원, 1~3심 모두 일관되게 문제 없었다고 판결"외환銀 자기자본비율 8%→하향 조작 의혹엔 "여러 지표들 중 하나" "2003년으로 돌아가도, 그 시장상황이라면 같은 결정"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외환은행 론스타 헐값 매각' 논란에 대해 "아무런...
지난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저축은행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 자리에는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이 선임됐다. 황 신임 전무는 지난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2000년부터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검사팀장과 외환기획팀장, 연수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은행이 10년 넘게 분쟁이 이어져 온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와 관련해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과 씨티은행에 이어 세번째다.
신한은행은 15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키코 관련 일부 피해기업에 대하여 보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키코 분쟁과 관련한 법률적 책임은 없으나...
하나銀, 피해액 3330억 최다 불구배임 우려에 자율배상 ‘지지부진’일부 분조위보다 배상규모 커져출범 이후 3차례 회의도 진척 無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의 자율조정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은행협의체에 선정된 피해기업들의 손실 규모가 1조1451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은행협의체 내부에선 일부 배상이 가능하다는 입장과 민법상...
그동안 KEB하나은행은 2015년 9월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이 통합한 통합은행을 출범하고 지난해 1월 통합 노조도 출범했지만 인사·급여·복지제도는 통합되지 않았다. 이에 직원들의 출신 은행에 따라 제도를 각각 달리 적용해 왔다. 이번 합의로 KEB하나은행 노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검찰이 7일 2015년 인사부장이었던 송모 씨가 근무하는 지점까지 찾아가 압수수색을 했다"며 "금감원이 적발한 2016년 공채건뿐 아니라 2015년 채용비리도 검찰이 들여다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통합 원년인 2015년도에, KEB하나은행은 신입행원 500명을 채용했다.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외환은행 동경지점장과 재일대표,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전무, 하나금융지주 CFO 전무를 역임한 후 현재 하나생명 전무로 재직중이다.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말에 있을 각 사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국에 처음 진출한 외국계은행인 하나인 씨티은행은 1967년 9월 8일 서울 소공동에 첫 기업금융지점을 개설했다. 1986년에는 외국은행 최초로 소비자금융 업무를 시작했고 1989년 프라이빗 뱅킹 업무, 1990년 ATM서비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4년에는 한미은행과 통합해 한국시티은행으로 출범했다.
씨티은행은 1970년대 석유파동 시 2억 불 차관...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이 상반기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BCC 매각 이익이 한몫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BCC 지분 매각과 무관하게 현재 운영중인 코리아데스크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외환(FX), 무역금융(Trade Finance)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기술(IT) 및 카드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과의 통합 시너지효과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KEB하나은행과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 간 3위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국내은행이 ‘빅3’ 체제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중국의 더블스타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2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래로 연간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3451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7.9%(4354억 원) 증가한 수치다.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에 따른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판매관리비 등 비용도 줄었다.
다만 4분기에는...
지난해 말 본부장 40%를 교체한 KEB하나은행은 이달 19일 신속한 조직 안정을 위해 1199명의 직원을 한 번에 이동시키는 ‘2017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4명의 퇴직 지점장을 다시 채용했다. 이들은 현직 지점장에게 적용되던 약 15%의 성과급 비율을 50% 이상 확대하는 성과급제도를 적용받는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옛 외환은행의 준정년 특별퇴직 제도(10년 차 이상)와 임금피크 특별퇴직을 적용해 742명을 감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310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했다. 신청자 대다수는 임금피크 대상자로 오는 5월까지 재취업 등의 교육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부터 진행한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하나은행은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R&D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총 6000억 원의 ‘중소기업청 R&D기업 사업화 자금 대출’을 신설한다.
아울러 R&D 성공기업의 사업화지원을 위해 외국환 수수료를 감면하고, 외환컨설팅·환리스크 관리 등 3000만 원 상당의 1대1 해외진출 맞춤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
독일의 한 은행이 고발해온 돈세탁 사건으로 독일 사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독일 금융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금감원이 하나은행 독일법인에 직원을 파견해 검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감원은 2013년 9월 KB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비자금 조성을 포착하고 일본 금융청의 요청에 따라 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외환은행, IBK기업은행 등...
그러나 하나은행은 옛 외환은행과의 정보기술(IT) 시스템 통합 이후로 일임형 ISA 출시를 미뤄왔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7일 옛 외환은행과 통합한 새로운 IT 시스템을 선보인 후 일임형 ISA 전산시스템을 개발해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계휴가 절정인 시점인 만큼 마케팅적인 요소를 고려했다”며 “상품 구성, 전산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철저히...
한은 관계자는 “재투자 상품으로 은을 고려해본 적이 없다”며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에 따라 외환보유고에 속하지 않는 은에 투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해방 이후 한은이 금이나 은을 매입하도록 하는 법이 있었다. 그땐 국부로 인식되면서 우선적으로 한은에 팔도록 했다”며 “시장 기능이 정상화된 후...
KEB하나은행이 옛 외환은행과의 전산시스템(IT) 통합 이후 대규모 인력 재배치를 통해 화학적 결합을 완료했다.
하나은행은 8일 본부 부서장, 영업지점장, 기업금융전담역(RM) 등 193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하나은행의 전국 영업점이 919곳(6월 말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사로 약 20%의 지점에서 대이동이 일어나는 셈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인사는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