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중국의 홍콩·마카오·대만 정책 핵심인 ‘일국양제’에 대해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대만 건국기념일인 ‘쌍십절’을 맞아 이날 연설에서 홍콩 불안은 일국양제의 실패를 보여준다며 대만의 주권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중국의 일국양제가 홍콩을 혼란으로 밀어 넣었다”며
네덜란드 소재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가 12일(현지시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중국이 막대한 타격을 받게 됐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특히 SCMP는 이날 판결이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중국이 받은 가장 큰 외교적 타격이라는 전문가의 말을 소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소재
대만 푸싱항공 소속 여객기가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56분께 타이베이시 송산공항 인근에서 이륙 직후 인근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추락한 가운데 10명이 구출됐고 40명은 부상한 상태라고 대만 핑궈일보가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53명, 승무원 5명 등 총 58명의 탑승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PC업체이자 모바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레노버가 대만 스마트폰업체 HTC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대만 핑궈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핑궈일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레노버가 합작벤처 설립이나 지분교환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노버 경영진은
중국 유명 여배우 장쯔이가 중국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출국금지설이 나도는 가운데,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보도한 언론에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시전자보 등 현지 언론은 30일 장쯔이의 법률자문을 인용해 "영화배우 장쯔이가 대만 핑궈일보(애플데일리) 등을 상대로 사과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