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추신수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막을 내렸다. 9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이안 데스몬드의 타격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1이 됐다.
한편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프린스 필더는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아 11일 은퇴를 발표할 전망이다.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토니 바넷의 84마일(약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다시 3루수 땅볼이 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1회 조디 머서, 앤드류 매커친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초 데이비드 프리스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회 프린스 필더의 솔로포, 미치 모어랜드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텍사스가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3회 2루에 있던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2루타에 홈으로 들어오다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추신수는 이에 대해 “별 일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구단은 3일만에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추신수는 복귀까지 3~4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지난해 델라노 드실즈가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와 비슷하다....
8회 토론토가 프린스 필더에게 보복성 빈볼을 던지며 다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데말루 헤일 벤치코치, 빈볼을 던진 제시 차베스가 퇴장 당했고, 벤치클리어링에 가담한 조시 도날드슨 역시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기는 텍사스의 7-6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난동을 부린 선수들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바티스타에게 주먹을 날린 오도어는 5경기 이상...
이대호 역시 추신수의 등을 가볍게 툭 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후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와 미치 모어랜드가 연달아 아웃돼 홈을 밟지 못했다.
한편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 상황 페레즈의 초구를 지켜본뒤 2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 아웃됐다.
추신수는 0-2로 뒤지고 있던 1회말 첫번째 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성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프린스 필더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다가 잡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3-2로 앞선 4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세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 3루주자를 홈을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말 드류 스텁스와 교체됐다.
미구엘 카브레라(32ㆍ디트로이트 타이거즈ㆍ타율0.338), 폴 골드슈미트(28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ㆍ타율0.321), 프린스 필더(31ㆍ텍사스 레인저스ㆍ타율0.305) 등 타율 0.300을 넘는 타자는 드물다. 결국 박병호는 지난 시즌 강정호가 보여준 수준의 타율(0.287)과 전문가들의 예상 홈런(30개)을 달성한다면, 충분히 아메리칸리그 수준급 1루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땅볼에 이은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오클랜드 내야수가 뜬공을 놓친 틈을 타 1루를 밟았다. 그러나 1루에 있던 크리스 지메네스가 포스아웃돼 추신수의 타구는 내야 땅볼로 기록됐다. 6회 네 번째 타석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이어 프린스 필더의 우전 1타점 적시타에 진루한 뒤 마이크 나폴리의 3점포에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르의 2점 홈런을 합쳐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의 호수비에 막혀 아웃된 추신수는 7-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추신수는 카이클의 78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쳐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자...
텍사스는 8회말 프린스 필더의 2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텍사스는 76승 67패 승률 0.531을 기록하며 휴스턴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앞서 추신수는 14일 오클랜드전에서 목에 이상을 느껴 9회초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후 마사지를 받으며 회복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정상 출전했다.
한편,
시즌 초 중반 타선을 이끈 프린스 필더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벨트레와 추신수가 타격감을 되찾아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타율을 점차 올려가며 0.250대를 돌파한 뒤 시즌타율을 0.259까지 끌어 올렸다. 벨트레 역시 후반기 홈런 7개를 추가하며 올해 홈런 14개로 텍사스의 장타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그러나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3루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호투에 막혀 0-5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와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결국, 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키던 텍사스는 3위...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공격기여도를 계량화한 OWAR 2.9로 루그네드 오도르(2.3)와 프린스 필더(2.2), 벨트레(2.0)를 제치고 팀 내 1위에 올랐다. 타격만으로 대체 선수보다 2.9승을 더 팀에 안겼다.
그는 팀 기여도를 계량화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에서는 1.8을 기록해 애드리안 벨트레(4.1), 미치 모어랜드(2.2)에 이어 루구네드 오도르와 함께 팀 내...
엘리아스의 2구째 79마일(127㎞) 커브를 완벽히 공략해 중견수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2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데이비드 롤린스의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엘리아스의 2구째 79마일 커브를 완벽히 공략해 중견수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2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6회 2-0으로 앞서고 있다.
프린스 필더의 안타에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좌익수 뜬공에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신중히 볼넷을 골라 세 번째 출루를 기록했지만 마이크 나폴리, 벨트레가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양 팀이 9회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텍사스는 10회초 앨비스 앤드루스가 좌전 안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