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송환된 후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가 한국을 방문,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을 가졌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시민단체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프레드 웜비어를 미국 측 요청으로...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는 이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2쪽 분량의 소장을 제출했다.
WP는 소송 제기 시점이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전이자 북미정상회담을 몇 주 앞둔 시기란 점도 언급했다.
웜비어의 부모는 소장에서 북한 정부가 웜비어 사망에 직접적 책임이 있다고...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귀국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웜비어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개회식에 참여한다.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기간에 북한의 선전전에 맞서 '모든 대북 옵션이 테이블에...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토 웜비어 부친인 프레드 웜비어가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개회식에 초대됐다.
펜스 부통령은 5일 출국해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5일간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펜스 부통령의 이번 순방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압박 캠페인을...
지난해 1월에는 호텔에서 정치 포스터를 훔치려 한 혐의로 당시 21세였던 버지니아주립대생인 오토 웜비어가 체포됐다. 북한은 그에게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그의 부모인 프레드와 신디는 이달 폭스뉴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아들의 석방을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버지니아 주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