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외식업체들이 오는 13일 201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겨냥해 수험표를 들고오면 할인해주는 다채로운 포스트 수능 마케팅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수능 다음 날인 14일부터 3일간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톰보이, 스위트숲, ENC, 지바이게스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14∼23일 수험표를
66만여명의 수능 수험생을 잡기 위한 백화점, 외식 등 유통업계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인 11월-12월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수험생 고객들을 유치해야하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외식업계는 8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험표 할인
스마트폰으로 인해 촉발된 변화가 이제 대학 입시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진짜 전쟁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대학 입학 전형이 복잡해지면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설학원, 대입설명회를 찾아다니며 소리 없는 ‘정보전’을 펼쳐야 하는 것.
특히 올해 수능 시험이
수능 이후 교육 기업들이 수험생들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메가스터디는 18일부터 ‘포스트 수능 풀서비스’를 개시한다.
올해는 수능 등급컷 서비스와 정시 합격예측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수능 당일 저녁부터 실시간 등급컷/표준점수/백분위 점수를 실시간으로 추정하고 수능 영역별 전문 강사들의 해
유통업계 ‘포스트 수능’마케팅 돌입
콘서트·영화 티켓 제공에 의류 브랜드 세일까지
유통업계가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겨냥한 ‘포스트 수능 마케팅’에 돌입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일 강남점에 ‘수능 탈출 존(zone)’을 만들어 수험표 소지 고객에게 캐리커처 그림을 선물하고 타로카드 운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 중
GS홈쇼핑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포스트 수능 마케팅'을 펼친다.
GS이숍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수능 해방 디지털기기 기획전'을 열어 PMP, 디카,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최고 10만원까지 할인하고 상품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할인 상품인 PMP네비게이션 '빌립 X5 VANT 60GB', 넷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