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유가 포도씨유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24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연간 식용유 시장점유율 집계결과를 인용해 백설유 포도씨유가 2010년 연간 시장점유율에서 28.3%로 2위 대상(20.8%)을 7.5% 차이로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포도씨유 시장에 처음 진출한
최근 순도 100% 논란에 휩싸였던 대상 청정원 포도씨유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00% 순도를 인정받으며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9일 대상에 따르면 식약청은 “포도씨유 정제과정에 따라 구성항목 중 일부는 CODEX 기준에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하고, 문제가 된 포도씨유를 성분 분석한 결과 100% 포도씨유가 아니라고 판단할 근거
최근 포도씨유 순도 100%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와 관련업계까지 나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포도씨유를 판단하는 기준을 하루빨리 정해 논란을 끝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포도씨유 순도 논란은 지난달 12일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대상이 판매하고 있는 포도씨유가 순도 100%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최근 순도 논란을 빚고 있는 대상 포도씨유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수입업체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주한 이탈리아 무역진흥부와 Allimentagro Foods, 국내 수입업체인 (주)진한은 16일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에서 '이탈리아산 포도씨유 순도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도 논란 포도씨유에 대해 한국에서의 검사방식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2005년 국내에 본격 보급돼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에서 전성기를 맞은 포도씨유가 최근 순도 100%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 성분의 문제일 뿐 먹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어 소비자들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지난달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고려대와 충북대에 국내산 6개, 수
롯데마트가 이마트에 이어 순도 논란이 제기된 포도씨유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7일부터 순도 100% 라며 시판되고 있는 대상 포도씨유 제품 2종(500㎖, 900㎖)의 판매를 중단했다. 28일 롯데마트 관계자는“100% 순도 의혹을 받고 관세청이 압수수색을 하는 등 문제가 커져 해당 제품 2개 품목을 매장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