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난해부터 남극해 해빙 면적이 평균보다 160만㎢씩 줄어들면서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160만㎢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합친 것과 맞먹는 면적이다. 한국 면적으로는 약 16배에 달한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의 윌 홉스 과학자는 "지난해에도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었는데 올해 또다시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따뜻한 해수 온도가...
귀뚜라미가 늘봄교실에 카본보드 원적외선 온돌 난방을 공급하며 아동 친화적 교실 환경 구축에 동참한다.
귀뚜라미는 대전 지역 15개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교실 51곳에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제도로서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평균기온만으로 더위를 비교하긴 어렵지만 지난 10년간 추석 기온은 15~23도의 평균기온을 기록했고, 최고 기온도 22~29도였는데요. 서울로 따져보면 2012년 추석인 9월 3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1도로 가장 선선했지만, 2013년 추석인 9월 19일 낮 최고기온은 30.2도로 일 년 만에 달라진 날씨를 보였죠.
최근 5년간의 추석 날씨를 살펴보면 2019년 낮 기온은 23~29도...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내놓은 고강도 대출규제가 하반기 경매 시장 온도를 낮추는 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9일 경ㆍ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7.3%로 전월(46.7%) 대비 0.6%포인트(p) 올랐다. 낙찰가율은 전월(93.7%)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95.5%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월(96.6%) 이후 2년 1개월 만의...
같은 날 기준 배추(상품) 1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6971원으로 일주일 전(7527원)보다 7.3% 내렸다. 8월에는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로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최근 여름 배추가 본격 출하되고 정부가 비축한 물량을 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무(상품) 가격 역시 같은 기간 4101원에서 3725원으로 9.1% 내렸다.
반면 참조기, 굴비 등 제수용 수산물 가격은...
8월은 역대 가장 높은 전국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기상청이 집계를 시작한 1973년 이후 최고치였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었다. 세계경제포럼은 올 7월까지 14개월 연속 지구의 월별 최고 온도 기록이 경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과학자들의 예측과 일치한다. 1985년 미국 의회에서 저명한 천문학자 칼...
올해 우리나라 해역 여름철 해수면 온도는 23.9도로 최근 10년(2015~2024년) 평균(22.8도)보다 1.1도 높았으며,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유의 파고는 0.8m로 최근 10년 평균과 비슷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여름은 장마철에는 집중호우가 내렸고, 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극성을 부려 국민들께서 피해를 겪었다”라며...
HBM 시장 연평균 109% ↑내년 HBM4 12단 제품 출시16단에 '하이브리드 본딩' 검토
이강욱 SK하이닉스 PKG개발 담당 부사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성능 발전에 따라 HBM에 대한 수요도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이종집적 글로벌 서밋...
여러 지역에서 8월 평균기온 최고 순위가 바뀌었다. 태백, 합천 등 기상청의 66개 관측지점 중 13곳에서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시작됐지만, 늦더위는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열흘 정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가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기후는 전력수요와 맞물린다. 찜통더위가 ‘뉴노멀’이...
올해는 평균 기온도 역대 최고였다. 이달 1~30일 전국 평균 기온은 28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기상기록 기준점인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기온 중 가장 높다. 최근 가장 더운 해였던 2018년(27.2도)보다 0.8도 높다.
일 최고기온 평균(33.0도)과 일 최저기온 평균(24.2도)도 올해가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 이달 30일까지 전국 평균 폭염일(일...
올여름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백화점과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몰+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1∼20일 기준)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이 기간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350만 명이 방문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방문객이 각각 5.5%, 8.8...
그 결과 AI를 적용하지 않았던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8개월 기간과 비교해 평균 송풍기 에너지사용량이 약 37.2% 줄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AI가 송풍기 운전 설정값을 제공하고, 이를 참고해 사용자가 운전을 한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 약 20%보다도 개선된 수치다. 약품 투입량도 유의미한 절감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AI 적용 전 데이터 약품...
에너지의 날은 2003년 47.4GW(기가와트)의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범국민 에너지절약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한 이래,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밤 9시에도 160여만 명의 시민과 함께 광화문, N서울타워, 부산타워,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의 불을 끄고...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지구 평균 표면 온도가 1991~2020년보다 0.65도 높아지면서 북반구 전역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그리스는 폭염을 우려해 최대 관광 명소인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메카 성지 순례를 나섰던 수천 명의 순례객이 50도가 넘는 폭염 아래서 버티다 사망했다. 여행객들은 위도가 높거나...
2000년 이후 대기권의 평균온도는 급격히 상승 중에 있는 것은 맞다. 일부 환경론자들은 이 결과가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의 배출 급증에 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후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바다의 수표면 온도의 상승과 성층권 구름 포집이 증가한 것에 근거하며 이는 태양의 흑점을 둘러싼 온도변화 및 특정지역의...
지난달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지구 평균 온도가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며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지구'로 평가됐다. 그 여파로 올여름 태풍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폭염이 한풀 꺾인 뒤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관해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예년보다 센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 전 원장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17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나타났다.
이는 NOAA의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섭씨 15.8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다.
월평균 지구 표면 온도는 1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올해 1~7월 지구 표면 온도 평균도 섭씨 15.08도로 20세기 평균(섭씨 13.8도)보다 1.28도 높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8월 여름철 관절통 환자는 약 36만9312명으로 11월~12월 평균 환자 수인 34만7983명보다 오히려 높다.
관절 건강은 높은 습도와 저기압이 관절 내 압력을 키워 통증과 부기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추정한다. 장마철 등 궂은 날씨에 관절통 환자들이 증가하는 이유다. 이런 이유로 냉방병도 여름철 관절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여름 기온에 적응한 우리 몸에...
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무더위는 보통 해가 지면 공기가 한층 선선해지는 이전과 달리 밤에도 찾아오며 연일 열대야를 유발하고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사람이 너무 더워 잠들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기온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 여름철 전국 평균...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오후 6∼7시 평균) 최대 전력 수요는 94.6GW(기가와트)로, 여름철·겨울철을 통틀어 역대 가장 높았다. 지난 2022년 12월 23일 기록한 최대 수요(94.5GW)를 넘어섰으며, 역대 여름 기록만으로 보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오후 5∼6시 평균) 최대 수요가 93.8GW로 역대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