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가 13일 발표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6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기홍 노브랜드 회장의 세금 회피 수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노브랜드는 DKNY·GAP·ZARA 등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4개국 지사와 생산 기지에 1만여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2007년 ‘2억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에 조중건(82·사진) 전 대한항공 부회장 부인인 이영학씨의 이름이 올랐다.
조중건 전 부회장은 4형제 중 셋 째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남동생이기도 하다. 또 한진그룹이 물류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월남전 당시 베트남에서 한진상사 수장으로 미군과 군수물자 하역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