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잡한 여름 휴가지 대신 시원한 자신의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코쿤족’이 증가하고 있다. 바가지 요금과 교통체증, 더위를 피해 안락하고 편안한 집에서 휴식을 만끽하겠다는 것이다. 코쿤족은 누에고치(Cocoon)라는 말에서 유래한 용어로 외부로 나가는 대신 자신만의 공간에서 안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은 사람들을 이르는 신조어이다.
자신만의
1인 가구와 전월세 세입자가 늘면서 가구ㆍ가전에도 ‘패스트’ 바람이 불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구입해 짧은 기간 동안 사용하기 위한 ‘패스트 가구’와 ‘패스트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21일 G마켓에 따르면 이사 준비 시즌인 최근 한 달(1월 20일~2월 19일) 동안 가구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10%, 생활ㆍ수납용품 판매는 2
전세난·고물가로 가구 선택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프리미엄 가구가 아닌 비교적 저렴한 소형 가구와 공간 활용도가 높은 다기능 가구 등 패스트 가구가 인기를 끌어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의 1~2월 소형 가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또 이마트가 지난달 17일부터 비슷한 크기의 브랜드 침대보다 70%가량 싸게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