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규모 110억 달러팜벨트, 2016년 대선서 75% 지지율 보인 트럼프 골수 지지층대규모 정부 지원금까지 더해져 트럼프 선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팜벨트(중서부 농업지대)’ 농민들이 웃었다. 대두 수확철에 맞춰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대량으로 사들이면서 그동안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입었던 타격이...
미국 실업률이 3.6%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고용시장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팜벨트, 러스트벨트 지역의 실업률은 올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관세가 지속되며 미국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둔화세로 전환하는 등 향후 고용 개선이 지속될 여지가 약화된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미국의 10월, 12월 관세부과는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에 따른 대응 성격이 컸고 스몰딜은 팜벨트 지지율 상승의 도구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만큼 홍콩 인권 문제와 결부시켜 난항에 빠지기보다는 12월 관세부과 연기 후 스몰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음주 MSCI 리밸런싱이 지나가면 수급 정상화도 기대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그러면서도 ”2016년 대선을 안겨준 러스트 벨트와 기존 지지주 팜벨트 지역의 지지율 하락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있어 중국 산업과 통상 정책의 개조에서 표밭 관리로 점차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일부 수용 가능한 협상안에서 부분적인 타협 정도는 우선적으로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