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갈완 계곡서 충돌로 인도군 20명, 중국군 4명 사망 인도와 중국이 ‘육탄전’까지 벌이며 갈등을 고조시켰던 ‘판공호’ 국경 분쟁이 일단락됐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인도와 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판공호 지역에서 양측 전방 부대가 순조롭게 철수를 완료했다”면서 “남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좋은 기반을 제공하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밝
히말라야 국경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중국과 인도 양국이 접경 지대에서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다.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11일 "인도와 중국이 라다크 동부지역에서 단계적으로 병력을 철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싱 장관은 "중국과 지속적인 대화 끝에 판공호수에서 10일부터 최전방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며 "판공호에서 철수가 완료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