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코로나 시대 홈가드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이어지며 홈가드닝과 반려식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지속해서 증가 추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가드닝’ 상품군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18년 38.8%, 2019년 17.6%, 2020년에는 18.7%로 신장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파키라의 공기정화 효과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판매업체 입장에서는 언론 노출 덕에 때아닌 특수를 누리게 됐다.
28일 오픈마켓을 통해 파키라를 판매 중인 G사에 따르면 현재 파키라 화분 구매 문의와 주문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27일)부터 현재까지 상품문의 게시판에는 파키라 재배법 관련 문의 글이 대거 작성돼 이
관엽식물 파키라가 천연 공기청정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파키라를 통한 공기정화 기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유념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
2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다수 실내식물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연구한 결과 파키라가 가장 높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라는 4시간 동안 총 155㎍/㎥의 초미세먼지를 줄여 정상을 차지했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4년 동안 여러 종의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 ‘나쁨’(55ug/㎥)인 날 기준으로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개를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식물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