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촌진흥청)
파키라의 공기정화 효과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판매업체 입장에서는 언론 노출 덕에 때아닌 특수를 누리게 됐다.
28일 오픈마켓을 통해 파키라를 판매 중인 G사에 따르면 현재 파키라 화분 구매 문의와 주문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27일)부터 현재까지 상품문의 게시판에는 파키라 재배법 관련 문의 글이 대거 작성돼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G사를 포함해 다수 업체들의 파키라 주문 접수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파키라의 인기는 27일 농촌진흥청 발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연구에 따르면 파키라 잎 면적 1제곱미터의 화면 3~5개를 거실에 두면 4시간 동안 155.8㎍의 초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기준으로 20% 가량을 줄이는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