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은 "이사회 결의도 없이 아무런 사업적 연관도 없는 사모펀드에 대규모로 자금을 투자하는 고려아연의 경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고려아연은 번번이 이사회를 무시하거나 우회함으로써 이사회의 기능을 무력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최윤범 회장 측에서 적반하장격의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기자금 이자를 갚기 위해 사전에 짠 계획의 일환"이라며 "8개월짜리 자금을 빌린 건 고려아연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현금화한 뒤 추가 배당을 통해 또다시 원금을 갚을 수 있는 돈을 빼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38개의 투자사 중 30개에서 순손실이 났다"고 주장한 것도 '투자 실패'로...
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이사회 결의 없이 원아시아파트너스에 약 5600억 원의 고려아연 자금을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는 최 회장의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지창배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다.
MBK파트너스는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영하는 8개 펀드의 출자금 80~90% 이상이 고려아연에서 지급됐고, 6월 말 기준 1378억 원(-24.8%)의 손실이...
금융감독원은 21일 소액공모 투자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소액공모는 공모금액 합계액이 10억 원 미만인 경우 증권신고서를 제출 없이 공시서류 제출만 하면 되는 자금조달 방식이다.
금감원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액공모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행기업 중 재무실적이 저조한 한계기업이 전체 115사 중 53사로 46%를 차지하고, 또한, 43사는 3년...
금리가 내리면 리츠는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신규 자산 편입이 수월해져서다. 자산을 새로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 리츠 투자자들은 배당 등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하는 등 금리 인하 시기가 도래하자 되레 리츠 주가는 주춤한 상황이다. 이달 들어...
슈퍼팩은 개인, 기업, 특정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액 상한선을 두지 않는 미국제도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 따르면 이번 미국 대선 후원 기업 상위 10곳 중 3곳이 가상자산 관련 기업이다.
가상자산 외치는 트럼프 vs 침묵하는 해리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경쟁 내내 가상자산 산업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7월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앞서 지난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에도 선정돼 최대 1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다토스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 관리 솔루션 ‘살리다’의 운영사인 다토스 주식회사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라운드는 하임벤처투자가 리드하고 부산 소재...
배성관 제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로 유입된 자금으로 신규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충원 등을 확보해 생산능력(CAPA)과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제닉스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거나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활용돼 구성 종목들에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밸류업지수는 TR(Total Return·총수익지수)과 PR(Price Return·주가수익지수)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R형은 주가수익율 반영과 더불어 현금배당 발생시 포트폴리오에 재투자를...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최종 계약은 내년 3월 마무리된다. 그러나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특허권 주장으로 분쟁이 발생했고, 이번 원전 수출의 최대 걸림돌로 부각됐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순방은 최종 계약에 쐐기를 박아 원전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원전동맹을 축으로 경제, 외교·안보, 교육, 문화, 국방, 과학...
수요예측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28~29일 이틀간 진행될 계획이다. 11월 내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이차전지의 셀 제조 공정은 전극, 조립, 활성화 공정으로 나뉘며 그중 엠오티는 셀 사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이럭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드론과 교육용 로봇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교육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회사 설립 초기 교육용 로봇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왔다.
에이럭스는 로봇 설계와 인공지능(AI) 교육 등 교육용 로봇을 제작해 전국 25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에 코람코자산운용은 해당 3건의 펀드로 약 2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모집했다. 지난해 11월 설정한 동종의 펀드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연 환산 14%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다.
앞서 코람코자산운용 증권 부문은 최근까지 부동산 기반의 멀티에셋 투자에 집중했다. 순수 주식과 채권보다는 리츠로 안정적 배당수익을 거두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설비 투자와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로 900억 원을 조달한다. 이를 통해 내년 진행될 미국 FDA 실사에 만전을 기하고, 적시에 글로벌 CDMO로 거듭난단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위치한 바이오공장을 최근 준공하면서 CMO 사업 확대에 나섰다.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발효기, 연속...
경영참여 목적을 가진 내·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대량(지분 5% 이상)으로 살 때면 금감원에 자금을 어디서 조달했는지 등을 신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버린이 한국에서 SK 지분을 산 것처럼 미국에서 어떤 기업을 샀을 경우 신고 내용은 소버린펀드 정관서류와 ‘PF인 소버린 펀드가 매입했다’는 정도만 보고 한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자금조성...
금리 인하로 달러화 가치가 내림세를 시작한 만큼, 여기에서 빠져나온 투자금이 주요국 증시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찌감치 나왔다.
다만 예상치 0.25%p를 넘어 0.5%p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증시에는 기대만큼 자금이 몰리지 않았다. 금리 인하 폭과 인하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기준금리 인하가 점쳐졌고, 현재 주가에 충분히 호재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내고 “(지금까지 이뤄졌던 투자는) 여유자금 활용을 통한 투자수익 제고의 일환으로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경영 판단”이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는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100% 리사이클링 동박’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밸류체인의 핵심으로 지난해 3만 톤(t) 수준이던 동 생산량을 2028년 15만 톤까지...
금리 인하기를 맞아 이차전지 종목이 자금조달 환경 개선, 투자 재개 등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미국 첨단제조 생산 세액 공제(AMPC)로 이차전지 기업에 보조금 수혜도 예상된다. 외인도 최근 한달 새 LG에너지솔루션(3000억 원)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달러 변동성에 금리 인하를 앞두고 미국 증시 지수 등 간접투자 상품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헤지형 상품은 환율 변동성을 일부 혹은 전부를 제한하는 반면, 환노출형 상품은 환율 변동성이 수익률에 그대로 반영된다.
최근에는 약달러 기대감에 주목받은 환헤지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 올해 하반기 들어 S&P500 지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