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4일 반도체 장비·부품 업체 저스템에 대해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비용 감축에 따른 부진이 올해 지속함에 따라 연간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41.67%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2860원이다. 저스템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공동교섭단, 임금인상률 6% 제시노사협의회와 합의에도 협상 난항 이어져SK하이닉스 노조, 지난해와 유사한 인상률 요구 예측적자전환에 설비투자 감축…요구안 수용 어려울 듯
반도체 한파로 국내 반도체 업계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노사 간 임금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실적 부진으로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인 만큼 임금 인상률에
삼성증권이 더존비즈온에 대해 경기 둔화와 비용 증가 상황 등으로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5800원이다.
14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더존비즈온의 기업신용조회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며 “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벤처캐피탈(VC) 시장 침체가 올해 들어 더 확대되고 있다. 유동성이 마르면서 저비용에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초기 투자는 간간이 진행되나 사업성이 낮은 기업 대상 후속투자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5일 금융정보 업체 프레퀸(Preqin)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벤처 딜 규모는 13억9000만 달러(약 1조7000억
4분기 SK하이닉스 적자전환ㆍ삼성 DS 영업익 97%↓DDR5 등 차세대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
국내 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한파’의 칼바람을 정통으로 맞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실적 성장세가 단숨에 꺾인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잿빛 전망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술’로 하반기 반등 시점
SK하이닉스는 1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50% 이상 투자 축소 계획과 관련해 "지금 당사의 팹(공장) 규모에 필수적인 인프라 투자 등을 고려할 때 이미 적정 수준으로 (투자를) 어느 정도 축소했다고 판단한다"라며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투자 감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어닝 쇼크’ 기록…10년 만에 분기 적자“지난해 투자 규모보다 50% 이상 축소”DDR5 등 미래 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
SK하이닉스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2년 3분기 이후 10년만이다.
SK하이닉스는 1일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 7조6986
4분기 매출 25조…시장 전망치 못 미쳤지만 세계 1위올 1분기 수요 둔화ㆍ재고 조정으로 매출 부진할 듯2㎚ 공정 개발 등 기술력 올인…일본 추가 공장 건설 검토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해 3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세계 반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면서, 올해
우상향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대응작년 3분기 기준 낸드 시장 3위세계 첫 '238단 4D 낸드' 개발최고속 서버용 D램 2년 후 양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회복 사이클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대비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
NH투자증권은 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투자 감축과 부품재고는 긍정적’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행으로 인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을 하향 조정한다”며 “디램의 평균판매단가(ASP) 추정을 기존 올
우리나라를 밀어내고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을 장악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내년에는 투자를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데 따른 행보다. 이는 디스플레이 시장 판도가 빠르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삼성과 LG에는 희소식으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정부가 29일 총 23개 사업, 24조10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애초 신청 액수보다 총사업비가 대폭 축소돼 불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균형발전이 아니라 선심성 토목사업 나눠 먹기 사업으로 제2의 4대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정부는 예타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올해를 지속성장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수주여건이 녹록치 않은 만큼 강도높은 체질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2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저성장 기조 고착화에 따른 공공 및 민간 투자가 감소해 수주 산업의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6·13 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마다 온도차는 있지만 유력 후보들이 연일 출사표를 던지며 선거 분위기도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여느 선거철과 마찬가지로 부동산·개발 공약도 고개를 들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제껏 당선을 위해 무리한 공약을 내놓고 당선 후에는 이를 위해 혈세를 쏟아붓는 악순환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지역별 차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추진해 왔다. 정부는 3개월여 동안의 작업 끝에 3가지 개편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은 소비자는 물론 전기 공급 주체인 한국전력도 수익과 직결되는 만큼 민감한 사안이다. 지난 4년간
미국 기업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미국 S&P500 기업 순이익이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시장조사업체 톰슨로이터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순익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경기
글로벌 석유업계가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너지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영국 우드맥킨지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석유·천연가스 개발과 생산에서 최종 투자 결정이 연기된 건이 68건, 총 3800억 달러(약 46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6개월 전보다 1800억 달러 늘어난 수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산하의 고급차 메이커 아우디가 내년 설비투자 계획을 대폭 축소한다. 모회사인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고급차에 대한 투자 감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회사는 내년 설비투자 비용이 공장 증설 및 설비기기 구입을 포함해 30억 유로(약 3조8345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에너지기업들의 투자 감축 소식과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여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1달러(2.8%) 상승한 배럴당 47.78달러를 기록했다. 2월 인도분 WTI는 2.30달러 빠진 46.39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