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책은행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개성공단 재가동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금융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통일금융 컨트롤타워 수장들이 29일 첫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북미 정상회담 여파와 금융권 과제’ 등 현황에 대한 연구와 함께 관련 실무
남북이 18일부터 3일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하자,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이뤄지면 장기적으로는 남북한 금융 산업 교류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북한 금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북한 금융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남북 금융 교류와 나아가 통일 시 한국 금융에
기업은행이 개성공단 재개 시점을 내년 1분기로 전망하고, 남북 경제협력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개성공단 지점 개설 재도전은 물론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지원센터’ 공동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남북경협지원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개성공단에 ‘중소기업 지원센
기업은행이 남북 통일금융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IBK남북경협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해제될 경우 개성공단 재가동 등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할 것에 대한 방책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통일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IBK남북경협지원위원회’를 꾸린다. 2014년 구성된 ‘IBK통일준비
금융권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자, 이른바 통일금융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이벤트성 상품개발 수준에서 벗어나 북한의 금융시스템 분석 등 실질적인 중장기 계획에 따른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북평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당국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국의 금융사(史)는 결코 짧지 않다.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인 1897년 한성은행(현 신한은행의 전신) 설립 기준으로 보면 120년의 역사다.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한국금융은 많은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 왔다.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카드채 사태 속에서 수많은 금융회사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금융시장 개방과 겸업화로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한
KDB산업은행이 산업분석부, 기술평가부 등 조직 내 분석ㆍ연구 조직을 대폭 확대해 ‘산업분석 연구소(가칭)’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구조조정 업종과 기업을 분석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분석 연구소는 부실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구조조정실과 더불어 산업 재편을 위한 주요 조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산은 고위 관계자는 “KDB혁
KDB산업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별관에서 운영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개발 협력과제와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 분석’을 주제로 제5차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8.25 남북합의 이후 남북관계 변화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북한개발 협력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을 분석해 보는
KDB산업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정부 정책을 지원하며, 금융시장의 상업적 기능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통합 산은’은 이를 위해 ‘리스크 테이커(위험감수자)’와 ‘마켓 리더(시장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KDB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이 11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국제개발금융클럽(IDFC) 연차총회에 참석해 IDFC 23번째 회원기관으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IDFC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사회개발 등 개발금융 분야의 노하우 공유와 공동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2011년 설립된 국제 개발금융기관 협의체다.
회원기관은 독일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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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공업 두 노조… 어디가 맞습니까
한진 “회사가 먼저 살아야”... 현대 “파업만이 살길이다”
조선 빅3가 연대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한진중공업은 파업 불참 선언을 하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선 경기 침체와 경영위기 상황에서 파업을 강행하기보다는 회사를 먼저 살리겠다는 행보로 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과 함께 지난해 금융권 사이에서 불었던 ‘통일금융’이 주춤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정책금융기관만이 각종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련 연구활동을 진행하며 정부의 통일금융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근근이 애쓰는 모습이다.
11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이내에 시중은행이 내놓은 통일금융 관련 신상품은 단 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창조금융으로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과감한 리스크테이커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1일 서울 산은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산은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창조금융으로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벤처ㆍ중소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경제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KDB산업은행은 30일 강기남 산은 미래통일사업본부장, 이상만 북한정책포럼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앙대 유니버시티 클럽에서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을 발표한지 1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북한의 변화를 살펴보고, 앞으로 드레
IBK기업은행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청과 통일금융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체계적인 통일금융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통일 관련 기업에 최대 연 0.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발생이자의 일부를 통일 관련 단체
중소기업청이 기업은행과 손잡고 탈북민 대상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일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수립한다.
중소기업청은 IBK기업은행과 이 같은 내용의 ‘통일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통일 관련 기업에 최대 0.5%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발생이자 일부를 통일관련 단체에 기
"가계 빚 체질 개선과 기업 부실위험의 상시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신제윤 위원장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한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기술금융, 규제개혁 등 핵심정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됐고, 통일금융의 청사진도 구체화됐다"며 금융권 관계
"보합대화(保合大和)하는 진정한 통합산은을 말들어야 한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2일 통합 산업은행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통합산은은 이명박 정부 당시 민영화를 위해 분리된지 5년여 만에 지난 1일 재통합 출범했다. 이에 정책금융공사의 인력과 조직은 산업은행으로 흡수됐고, 해외업무는 수출입은행으로 이관됐다.
홍 회장은 이날 시무식 겸
산업은행이 정책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를 신설키로 했다. 이에 통합 산은은 11개 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 체제로 거듭난다.
5일 산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년 1월에 출범하는 통합 산은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현재 산은지주, 산은, 정책금융공사 등 3개 기관의 조직 총수 대비 4개 부문,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올해 바쁜 한해를 보냈다.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STX그룹 구조조정이 우여곡절 끝에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혔다. 또 정책금융공사와의 합병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여기에 통일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확충 일환으로 해외 금융기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금융외교 활동에도 집중했다.
그러나 수익을 둘러싼 대내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