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에서 저축은행으로 전환한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강남에서 재격돌 할 예정이다. 두 저축은행이 강남에 잇따라 지점을 오픈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 인근 저축은행까지 가세할 경우 강남대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기존 압구정동지점을 강남역으로 이전한다. 이는 지난 3월 OK저축은행이 강남역에
OK저축은행은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 빌딩 3층에 '강남역 출장소'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남역 출장소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테헤란 빌딩은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상공회의소로 이전하기 전인 작년 6월까지 러시앤캐시의 본사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OK저축은행은 명동, 강남구청, 서울역에 이어 강남역까지
강남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테헤란빌딩’이 약 1000억원 수준에 매물로 등장하면서 오피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빌딩은 부지면적은 1251.5㎡ 연면적 6525㎡로 현재 용적율은 362%지만, 향후 개발 시에는 2배 이상의 크기로 신축이 가능해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이에 부지 매입 후 사옥을 신축하려는 중견기업들과 프리미엄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