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투저 시즌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네일의 호투가 예상된다. 다만 네일이 타자 친화 구장인 문학구장에서 SSG 랜더스 타선을 상대로 첫 등판을 하는 만큼, 호투를 펼치기 위해서는 고질적인 수비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전날 볼넷 9개를 내주며 역전패를 허용한 SSG는 대체 외인 시라카와가 등판한다.
LG 트윈스를 상대로 2경기를...
KBO는 시즌 중 수시로 방망이를 검사하기는 하지만 이번 점검은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이뤄져 더욱 눈길을 샀다.
특히 KBO는 올 시즌 '타고투저'에 대한 우려가 있어 배트 점검을 더욱 꼼꼼히 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177경기를 치른 6일까지 412개의 홈런이 터져 지난해 175경기(295홈런)보다 크게 늘었다.
이미 수년째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되는데다가 용병 선수로 그 부족분을 채우려다 보니 KBO리그의 평균 연봉은 나날이 증가세다.
2017 KBO리그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265명의 평균 연봉은 2억8047만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팬들은 "일본 환율과 비교했을때, 리그 규모와 물가를 고려하면 (한국은) 엄청난 거품", "가성비 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야마이코 나바로(48홈런)와 에릭 테임즈(47홈런)의 홈런 숫자를 언급하며, KBO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병호에 대해 “박병호를 지켜본 스카우트들은 ‘그가 높은 타율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파워에 강점이 있다’며 ‘빅리그에서 통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배트 스피드라 빠르지...
넥센 히어로즈 밴 헤켄은 역대 최고 ‘타고투저’ 시즌에서 승률 1위(0.769)를 기록하며 20승 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포스트 진출은 외국인 선발 3총사(찰리 쉬렉, 에릭 해커, 테드 웨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용병들이 주도하고 있다. 5일 기준 득점 톱10에 토종 선수는 귀화한 문태영(9위)이 유일하다. 고양 오리온스 길렌워터(평균...
넥센 히어로즈 밴 헤켄은 역대 최고 ‘타고투저’ 시즌에서 승률 1위(0.769)를 기록하며 20승 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포스트 진출은 외국인 선발 3총사(찰리 쉬렉, 에릭 해커, 테드 웨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용병들이 주도하고 있다. 5일 기준 득점 톱10에 토종 선수는 귀화한 울산 모비스 문태영(9위)이 유일하다. 고양 오리온스...
밴헤켄(35)은 역대 최고 ‘타고투저’ 시즌에서 20승을 거두며 팀 승리의 4분의 1을 챙겼다. 승률도 0.769로 1위다. 20승 투수는 2007년 다니엘 리오스 이후 7년 만에 나왔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밴덴헐크는 정규시즌 평균자책점(3.18)과 탈삼진(180) 1위를 달성하며 개인타이틀 2관왕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역투를 펼쳤다....
밴헤켄(35)은 30대 중반에 나이로 역대 최고 ‘타고투저’ 시즌에서 20승을 거두며 팀 승리의 4분의 1을 챙겼다. 밴헤켄은 승률도 0.769로 1위다. 20승 투수는 2007년 다니엘 리오스 이후 7년 만에 나왔다.
한현희(21)는 2년 연속 홀드 1위(30홀드)에 올랐고 32세이브를 챙긴 마무리 손승락(32)은 챙기며 삼성 임창용을 1개 차로 제치고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는 사상 초유의 ‘타고투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7월 31일까지 양팀 합쳐 20점 이상 나온 경기가 무려 39차례나 된다. 점수만 보면 핸드볼 스코어로 착각할 정도다. 타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그러나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 속에서도 외국인 투수들의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평균자책점은...
그 중심에는 타력이 좋은 데 반해 투수력은 나쁜 상태인 ‘타고투저’ 현상이 있다. 타고투저의 원인 중 하나는 타자들의 타격 기술 성장과 선발투수의 좋지 못한 제구력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설문조사(1225명 참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7%(329명)가 타고투저의 원인으로 ‘강력한 에이스 선발투수의 실종’을...
3년 만에 국내 그라운드에 복귀한 외국인 타자들이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화끈한 홈런포를 터뜨리며 ‘타고투저’ 현상을 예고했다.
프로야구 개막 이틀째인 30일 야마이코 나바로(27ㆍ삼성 라이온즈)와 브렛 필(30ㆍKIA 타이거즈), 조시 벨(28ㆍLG 트윈스)이 홈런을 터뜨렸고, 펠릭스 피에(29ㆍ한화 이글스)는 결승타점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광주시민과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팬들이 설레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의 새 홈구장으로 사용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8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8일 새 야구장 개장식에 맞춰 시민 야구대축제를 개최, 야구장 준공을 기념하고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광주 북구 임동 옛 무등경기장 터에 자리한 광주-기아...
하지만 단순히 출루율에 장타율을 더한 수치만으로는 타고투저, 투고타저 등 해마다 변화하는 리그의 성향을 반영할 수 없다. 때문에 최근에는 조정OPS(OPS+)가 등장했다. OPS+는 해당 타자의 출루율을 리그 평균 출루율로 나눈 값과 장타율을 리그 장타율로 나눈 값을 더한 뒤 이의 합계에서 1을 뺀 후 100을 곱한 것이다. 리그 평균치와의 비교를 통해 해당 선수의 OP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