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3루수 선발 자원임을 각인시켰다.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우완 선발 트레버 리처즈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강정호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스타를링 마르테는 “강정호가 올해에는 과거와 같은 활약을 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그를 믿는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강정호가 ‘재기 선수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꼭 받고 싶다”는 의미로 통역을...
강정호는 "앤드루 매커천, 프란시스코 세르벨리, 스털링 마르테 등 동료들이 한국말로 '빨리 오라'는 메시지 등 연락을 주고받는다"라며 "클린트 허들 감독과도 가끔 통화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 방문하신다고 하는데 만나면 정말 반가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
강정호는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올 시즌은 클린트 허들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2011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에 CBS스포츠는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밀려난 것은 물론 2년 연속 5할 승률에 실패했다며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그러면서 "강정호가 돌아올 필요가 있다"며 강정호의 성적을 언급했다.
3루수와...
강정호의 뼈아픈 실책은 7회초 나왔다. 11점차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피츠버그는 또 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다. 대타로 나선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3루로 향하는 직선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강정호가 이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곧바로 강정호를 제이슨 로저스로 교체했다.
지난 7일에는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슬럼프를 이겨내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 없이 조쉬 해리슨(2루수), 스털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플랑코(우익수), 데이빗 프리즈(3루수), 존 제이소(1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스), 션 로드리게스(유격수), 채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강정호(29)의 재활이 성공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CBS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가 주 6일씩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예상한 시기보다 재활 단계가 더 앞서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정호의 상태는 긍정적이다. 그의 상태가 더 나아질 수 있는 모든...
강정호가 모습을 드러내자 피츠버그 팬의 환호가 쏟아졌다. 강정호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팀 동료들과 나란히 섰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게 포옹을 하며 반겨줬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개릿 콜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컵스를 공략한다. 이에 맞서 제이크 아리에타가 컵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피츠버그는 내야수를 한 명도 승격시키지 않았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클럽하우스가 복잡해지는 모습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트 허들 감독은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기존 전력에서 큰 변화 없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정호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에 대해 “강정호가 우완에 비해 좌완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답했다. 그는 “홈보다 원정에서 약하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강정호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8 OPS(출루율+장타율) 0.834를 기록했지만, 좌완 투수 상대로는 타율 0.253 OPS 0.770을 기록했다. 또 홈경기에서는 타율 0.315 OPS 0.868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원정...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해리슨과 머서가 팀에 복귀해 내야 운용에 여유가 생겨 그동안 맹활약을 펼친 강정호에게 휴식을 줬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트 감독은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루 매커천(중
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포수), 마이크 모스(1루수), 해리슨(2루수), 머서(유격수), 찰리 모튼(투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배트 플립을 보지 못했다"며 "넘어가는 공만 쳐다보고 있었다"고 일축했다.
미국 야구에서는 배트 플립이 상대팀에 대한 무례한 동작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 배트 플립 논란에 네티즌들은 "강정호 배트 플립 했어?" "강정호, 진짜...
한편 클린트 허들(58) 감독은 9회말 심판의 볼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페드로 알바레즈(28)의 타석에서 루이스 가르시아(28)의 98마일 패스트볼(157㎞)이 낮게 들어왔지만,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외쳤다. 이에 허들감독은 심판을 향해 크게 소리치다 결국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전날 경기를 마친 뒤 오른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에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A.J. 버넷(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러나 규정 타석을 채웠다고 가정하면 시즌타율 0.308(104타수 32안타)로 전체 리그 30위 안에 포함된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14위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과 타선 폭발로 샌디에고를 11-5로 누르고 7연승을 이어갔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첫 타석 3점포를 쏘아 올린 강정호를 칭찬하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제외하고 조시 해리슨(3루수)과 조디 머서(유격수)를 기용했다. 선발 투수로는 찰리 모튼을 선택했다. 찰리 모튼은 이날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해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레다메즈 리즈는 모튼에게 자리를 내주고 지명할당조치를 당했다.
강정호는 10경기 만에 휴식을 얻게 됐다. 강정호는 25일...
앞서 클린트 허들(58) 감독은 “강정호가 꾸준한 활약을 보인다면 계속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허들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공수 모두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며 타격감이 살아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수비에 나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대호는 홈런 10개를 터트려...
클린트 허들(58)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꾸준함을 지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강정호는 좋은 스윙을 유지하고 있다”며 “강정호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스타링 마르테(27)의 홈런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9회말 오두벨 에레라(24)의 솔로 홈런으로 막판...
다만 팀이 연장 14회 승부 끝에 2-3으로 역전패 한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우려와 기대감이 동시에 공존했던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선발로 출장한 경기에서만큼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강정호입니다. 이제는 우려보다 기대의 시선으로 바라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