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4개월 전이다. 국내 최초 크루즈선사인 ‘하모니크루즈’가 화려하게 출범했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 제1호 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가 바다 위에 처음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화려한 순간과 기쁨도 잠시, 하모니크루즈는 출범 1년 만에 클럽하모니호의 임시 휴항을 결정했다. 하모니크루즈는 당시 ‘선박 정비 및 서비스 재구성’의 이유로 잠정적인 휴
취항 1년 만에 운항을 중단하며 좌초 위기에 빠졌던 국내 최초 크루즈선사 ‘하모니크루즈’가 반년 만에 영업을 재개한다.
한희승 하모니크루즈 대표(폴라리스쉬핑 회장)는 3일 “이르면 8월부터 크루즈선 ‘클럽하모니호’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 크루즈선사로 화려하게 등장한 하모니크루즈는 전액 자본잠식에 빠지며 취항 1년 만
지난해 4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지원 TV프로그램인 ‘KBS 스카우트’를 통해 2명의 학생이 국내 최초 크루즈선사인 ‘하모니크루즈’에 당당히 취업했다. 합격자는 1명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하모니크루즈 측은 2등에게도 즉석에서 ‘입사증’을 수여하는 반전의 묘미를 보여 2배의 기쁨을 선사했다. 하지만 바다 위 승무원을 꿈꾸던 이들의 기쁨도 잠시,
우리나라 선사가 운영하는 최초 국적 크루즈선 클럽하모니호가 부산에서 취항식을 하고 운항을 시작한다. 클럽하모니호는 총톤수 2만6천t, 길이 176m, 폭 26m , 9층 시설의 축구 경기장 2개 규모를 자랑하는 크루즈선이다. 383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 1천명을 태울 수 있다. 사진은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국내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
국내에서 순항여객운송(크루즈)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한국형 크루즈선이 동북아시아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선사인 하모니크루즈(회장 한희승)사가 오는 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클럽하모니’호 취항식을 갖고 2월 16일부터 크루즈선을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럽하모니호는 오는 16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