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를 채굴해 좀비PC를 만드는 소위 ‘크립토 재킹’(가상화폐를 뜻하는 크립토커런시와 납치를 뜻하는 하이재킹의 합성어) 사건이다.
최종상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총경은 6일 진행된 ‘블록체인 국정 프로젝트 4차, 금융거래정책과제 세미나’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에 대해 다루며 위 사례를 언급했다....
사용자 몰래 특정 컴퓨터를 가상화폐 채굴에 이용하는 것을 ‘크립토재킹’(Cryptojacking)이라 하는데, 동원된 컴퓨터는 자원 대부분은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하게 돼 다른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
문제가 된 유지보수업체는 지질자원연구원 외에도 공공기관 몇 곳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직원이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컴퓨터를 모두...
김 상무는 폼재킹이 사이버 범죄자 사이에서 부각되는 것은 크립토재킹과 랜섬웨어를 통한 수익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상화폐의 가치 하락과 클라우드와 모바일 컴퓨팅 도입 증가로 공격 효과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랜섬웨어 감염은 전년 대비 20%나 감소했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다만 기업의 랜섬웨어 감염은 12%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