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에 지각변동이 생긴다.
커피업계 세계 2위인 JAB를 산하에 둔 투자펀드 JAB홀딩이 3위인 미국의 큐리그 그린 마운틴을 13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JAB 2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20%에 달해 22%를 가진 업계 1위 네슬레에 육박한다.
JAB는 다른 투자자들도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려 큐리그 주식을 6일 종가보
‘코카콜라맨’ 브라이언 켈리 큐리그그린마운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켈리 CEO는 지난 2012년 12월 코카콜라 북미사업부의 최고 공급망 책임자(CSCO)라는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큐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그는 북미사업부 사장으로 내정된 상태였고 큐리그는 주가 침체와 경쟁 격화로 고전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의
캡슐커피기계 ‘큐리그’로 유명한 큐리그그린마운틴의 주가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큐리그그린마운틴은 올 들어 지금까지 주가 상승률이 약 78%에 이른다. 이는 미국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종목 가운데 뉴필드탐사(82%)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지난 5년간 누적 상승률은 567%에 달해 회사의 투자 매력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