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는 이날 딸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너 미국 텍사스로 불법 입국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9월 유럽으로 건너가려다 터키 해변에 떠밀려온 시리아 출신 에이란 쿠르디(3)에 빗대 ‘미국판 쿠르디’로 불렸다. 강을 건너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려다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지면서 비인도적 국경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시 돈을 벌기 위해 가족들 곁을 떠나있던 무함마드 아버지는 “아들의 사진을 보고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상에선 이를 두고 ‘제2의 꼬마 쿠르디’를 떠오르게 한다는 반응이다.
미얀마 정부는 국제사회의 비난에 최근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했지만 결국 로힝야족에 대한 학살 또는 차별이 없었다고 결론 지었다.
(현지시간) 알레포미디어센터(AM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맨발의 옴란(5)이 온몸에 잔해를 뒤집어쓴 채 구급차 안으로 옮겨진다. 넋이 나간 듯 멍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옴란은 이후 얼굴을 쓱 문질렀다가 제 손에 묻은 피를 보고서야 움찔한다. 작년 터키 해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꼬마난민 쿠르디를 연상케하는 옴란의 영상은 SNS에서 퍼지며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렸다.
아이의 엄마를 포함한 승객 39명은 구조돼 사모스 섬으로 옮겨졌다. 아직 이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유럽으로 유입된 난민은 100만명을 넘었다. 그 가운데 36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사건은 지난해 9월 시리아의 세 살배기 난민 아일란 쿠르디가 숨진 채 해안가에서 발견된 일을 떠올리게 한다.
6위#REFUGEESWELCOME(난민을 환영합니다)
터키 해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시리아의 어린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이후 SNS에서는 유럽 국가들의 난민 수용을 촉구하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퍼졌습니다.
5위#PlutoFlyby(명왕성을 타고)
나사가 명왕성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마치 하트를 품고 있는 듯한...
실제로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지난 9월 터키 해안가에 주검으로 파도에 떠밀려온 3살배기 시리아 아기 쿠르디의 사진은 컴퓨터 알고리즘 상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이는 검열 대상이 되서는 안된다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표현의 자유’ 관련 비정부기구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파운데이션 책임자 질리언 요크는...
쿠르디입니다. 지난 9월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위협을 피해 바다를 건넜던 시리아 아기 난민이죠. 터키 보드룸을 떠나 그리스 코스섬으로 향하던 중 에게해에서 배가 침몰해 익사했습니다.
사진을 본 모든 이들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난민을 받아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죠. 한국의 난민인정 비율은 0.16%에 불과합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 [포토] 난민선 전복 ‘제2의 쿠르디 비극’
그리스 레스보스 섬 인근에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난민선 전복사고에서 살아남은 한 난민 여성이 오열하고 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레스보스 섬 해안에서 난민 63명을 태운 구명보트가 전복돼 한 여성과 7살·2살 아이 등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는 난민들을 태운 보트가 거친 파도로 해안 바위에...
사람들은 파리드를 두 달 전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에 빗대어 '예멘의 아일란'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시리아 난민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왔듯 파리드의 죽음이 예멘의 '잊힌 전쟁'에 대한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는 것이다.
바샤는 "전쟁은 끝나야 한다. 분명 해결책이...
또한 이러한 불안정은 최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 한 장이 보여주듯이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난민 발생이라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범지구적인 기후변화는 우리 후손들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고, 에볼라를 비롯한 감염병은 수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으며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제 지구촌 어느 누구도 범세계적, 초국경적...
주검이 되어 해안에 떠밀려온 세 살 꼬마 쿠르디의 사진, 사선을 넘어서는 순간 헝가리 카메라 기자의 발에 걸려 넘어졌던 압둘 모센과 자이드가 스페인에 자리를 잡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세인의 입에 오르내린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인종, 사상, 분쟁, 정치적인 이유로 집단적인 이주를 택하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난민이라 부른다.
난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올해 초,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묘사하는 만평으로 테러를 당한 샤를리 에브도는 얼마 전 피난길에 올랐다가 목숨을 잃은 시리아 아기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하는 만평을 실어 공분을 사기도 했죠.
공감대가 형성되려면 난민을 향한 의심의 시선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뉴질랜드가...
13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어린이인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지난 2일 터키 해변으로 밀려온 3살짜리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의 시신 사진이 난민들이 처한 참혹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세계를 비탄에 잠기게 했다. 이 사진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유럽 주요국과 미국의 시리아 난민 수용 태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독일은 3만1000명, 프랑스가 2만4000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으며, 영국은...
최근 터키 해변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아일란 쿠르디가 전세계에 경종을 울린 뒤 이 같은 움직임이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먼저 독일과 프랑스는 6일(현지시간) 각각 3만1000명, 2만4000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EU 회원국의 난민 수용 규모를 4만명에서 16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에...
최근 터키 해변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시리아의 세 살배기 아기 아일란 쿠르디가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린 가운데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오는 9일 유럽의회 국정연설을 통해 나선다.
EU 관리들은 융커 위원장인 난민 수용 인원을 기존의 목표보다 12만명 늘려 총 16만명을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