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다음 달부터 전환사채(CB) 발행·유통 공시를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환가액 조정도 제한하는 등 관련 규제를 예고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19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번 규정 개정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발행·유통 공시 강화와 △전환가액 조정
중고나라 콜옵션 1년 연기한샘·무인양품과 시너지 묘연올 상반기 유동자산 전년 대비 5% 감소
롯데쇼핑이 투자한 중고나라, 한샘, 무인양품과의 시너지가 좀처럼 나지 않고 있다. 한샘, 무인양품은 출점 외에 차별화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중고나라에 대한 콜옵션(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 행사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실적도 침체
코딩 과정 최소화로 비전문가 접근 용이국내외 다양한 성공 레퍼런스 보유"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주주 환원에도 힘쓸 것"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성공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이 되겠다
코스닥 상장사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상장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이노룰스는 독자 개발한 솔
LG생활건강이 2022년 인수한 미국 화장품 제조·유통사인 더크렘샵 잔여 지분 가치를 두고 국제상업회의소(ICC)의 중재절차를 밟는다.
LG생활건강은 ICC 중재판정부에 더크렘샵 잔여지분 35%를 가진 김선나 씨와 김인실 씨를 상대로 풋옵션(매도청구권) 행사 유효 확인 청구를 제기했다고 5일 공시했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더크렘샵 지분 65%를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게입스톱, 배스앤드바디웍스, 카니발 주가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이자 오리지널 밈 주식으로 꼽히는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5%대 급락했다. 2021년 밈주식 광풍으로 개미들의 반란을 이끌었던 주식 투자자 키스 길(롤링 키티)이 미국 증권 규제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빌 갤빈
키스 길 등장에 개미들 다시 ‘밈주식’ 열광지난달 매수세 몰리면서 거래시스템 다운되기도E*트레이드, 콜옵션 통한 시세차익 가능성 주목
‘개미들의 반란’을 이끌었던 주식 투자자 키스 길이 시장을 또 한 번 들썩이게 했다. 일각에서는 주가조작 등 부정행위를 의심하며 투자 활동 차단을 검토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최초 전환가액의 70%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선 앞으로 각 CB별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CB 발행과 유통관련 공시도 강화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전환사채(CB)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27
국내 상장사들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사업 확장에 나서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운영자금 조달 비중이 높은 데다 오버행 리스크도 불거질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결정 공시된 전환사채 발행 건수는 148건, 액수는 2조4800억
유유제약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55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억 6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했다. 매출액은 334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유제약은 1분기 현재 292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가 지난해 외형성장에 성공했으나 수익성은 감소했다.
덴티스는 2023년 영업이익 21억 3908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1.7%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3억3467만 원, 당기순이익은 37억3631만 원으로 각각 8.3%, 113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콜옵션
콜옵션 만기에 PF‧연체율 상승위험 대응 자본확충 필요성 커저조달금리 하락으로 4%대 발행가능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줄줄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에 나선다. 올해 콜옵션(조기상환권) 만기가 돌아오는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연체율 상승 등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자본 확충 필요성이 커진 탓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콜옵션·리픽싱 부여 비중 다시↑...불공정거래 사례 여전전환가액 조정 합리화...주총 동의 받아야 리픽싱 최저한도 예외 적용전환사채 발행 및 유통공시 강화…“시장 투명성 제고”금융당국 유기적 협력…불공정거래 조사강화·엄중제재
금융당국이 그동안 최대주주의 편법적 지분 확대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할 우려가 높았던 전환사채(CB) 시장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전환사채(CB)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해 공시의무를 강화하고, 공매도 전산화를 추진하는 등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했다. 또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금융위는 ‘2024년 금융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자본시장을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로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450억 원에 대한 전환 청구를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2021년 4월 전환사채 450억 원(209만7902주, 18.7%)을 발행했다. 만기일은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가액이 2022년 10월 최저 전환가액으로 조정됐다. 이번 전환사채 추가 상장으로 잔여 전환 청구가 완료됐으며 30차례 이상 총 270억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 큐텐에 팔려연내 상장 미션 완수 못한 11번가도 매각 대상‘이마롯쿠’ 신조어…터줏대감 신세계ㆍ롯데까지 추월
올 한 해 유통업계는 이커머스발(發) 지각변동이 두드러졌다. 실적 상승세를 탄 쿠팡은 첫 연간 흑자 달성이 확실하다. 반면 경쟁 이커머스인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는 싱가포르 이커머스기업 큐텐에 팔렸고 11번가도 매
5년 전 보다 시장가치 반토막, 헐값 매각 가능성도큐텐, 재협상 가능성...알리, 오픈마켓 셀러ㆍ물류센터 해결
이커머스기업 11번가의 최대주주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면서 매각 향배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등 재무적 투자자(FI)의 손에 11번가의 운명에 달린 가운데 유력 매각 협상자였던 큐텐을 비롯해 알리바바그
11번가가 결국 강제 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
2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11번가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SK스퀘어의 콜옵션 포기로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PEF) H&Q코리아로 이뤄진 재무적투자자(FI)는 내달 중순부터 동반매도청구권(드래그얼롱)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재영솔루텍은 27일 12회차 전환사채(CB)의 잔여 콜옵션(매도청구권) 12억 원을 행사 후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와 최대주주는 부여된 콜옵션 물량 33억 원을 모두 행사했다.
재영솔루텍과 김승재 대표이사는 “이달 세 번에 걸쳐 현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11월 1일 발행한 전환사채 500억 원에 대한 콜옵션 행사와 풋옵션 상환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콜옵션 규모는 최대 행사할 수 있는 발행가액의 40%인 200억 원이며, 접수된 조기상환 전환사채는 218억 원이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에 남은 전환사채는 82억 원, 전환 가능한 주식 수는 20만9482주로 줄었다
우리은행이 총 3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다. 리테일 기반 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관심으로 최초 모집금액 2700억 원의 1.63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3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리는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