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이 부친인 구자학 회장의 별세를 계기로 화해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최근까지 경영권으로 충돌을 빚은 데다 고인의 장례식 절차를 두고도 팽팽하게 맞선 만큼 관계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남매의 관계가 틀어진 시점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
아워홈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후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수장을 교체했다. 구 부회장은 아워홈 임원을 거쳐 외식기업 캘리스코를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워홈의 흑자를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아워홈은 올해 매출 1조 7200억 원, 영업이익 약 2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
유통가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유통업계는 물론 재벌 대기업에서 딸이 경영에 참여한 사례는 드물다. 삼성가의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정도를 제외하면 2000년대 이후 여성 오너 경영인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마저도 남편과 함께 부부경영을 펼치거나 기업이 운영하는 문화 예술 분야에 국한된 사업을 이끄는 경우가 대
아워홈 경영권을 둘러싼 장남(구본성 부회장)과 세자매(구미현ㆍ구명진ㆍ구지은)의 대결에서 세자매가 완승을 거뒀다. 구 부회장은 해임 위기에 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삼녀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제안한 신규이사 선임안과 보수총액 한도 제한안 등을 통과시켰다.
아워홈의 이사 수는 종전의 11명에서 구
캘리스코가 편안한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식사·디저트·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다이닝카페 ‘더 센트럴키친 by 캘리스코(이하 더 센트럴키친)’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본관 1층에 오픈한 ‘더 센트럴키친’은 전문성 있는 외식 메뉴를 제공하는 고급 레스토랑의 장점에 매주 변화되는 메뉴 운영(Changing menu system)
외식기업 캘리스코가 ‘적과의 동침’을 택했다. 아워홈의 관계사인 캘리스코가 새 식자재 공급파트너로 경쟁사인 신세계푸드를 선택하자 업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불거진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고 분석한다.
구본성 대표가 이끄는 아워홈은 지난해 8월 구지은 대표가 이끄는 캘리스코에 대한 식자재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캘리스코는 법
외식 전문기업인 캘리스코가 신세계푸드와 협약을 맺고 식자재 공급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
캘리스코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세계푸드와 식자재 공급 및 제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캘리스코 차기팔 본부장, 신세계푸드 김태권 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워홈의 구본성·지은 남매간 불거졌던 경영권 분쟁이 오빠인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녀 구미현 씨가 오빠 편을 들면서 ‘장자승계’ 가풍도 지킬 수 있게 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8일 사외이사 선임 건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이사 추가 선임 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자신이
기존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아워홈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이사 사장의 복귀 시도가 아워홈 등기임원에서 해임된 직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워홈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8월 12일 아워홈 등기이사(기타비상무이사)로 취임했다. 앞서 3월 25일 등기이사(사내이사)에서 퇴임한 지 5개월 만이다.
구 대표는 2004년
범 LG가(家) 식품기업인 아워홈의 경영권을 둘러싼 막내딸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막내딸이자, 기존 경영진과 갈등으로 경영권에서 멀어졌던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가 다시 아워홈 경영에 목소리를 내면서 오빠인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최근 서울중앙지방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도가 '딸'에서 '아들'로 바뀌었다.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헬렌 커티스와 체이스맨해튼은행, LG전자, 삼성물산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 은행,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다방면에서 폭넓은 경영 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LG가(家)에서 최초로 여성 임원의 명찰을 달고 경영 전면에서 활동했던 구지은 부사장이 아워홈의 경영권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금녀의 벽'은 깨지 못한 모양새다.
5일 아워홈의 법인등기에 따르면 구 부사장이 아워홈 경영에서 손을 떼고 관계사인 캘리스코로 자리를 옮길 예정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