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신뢰하지 않아”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함머 총리는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있었던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자신만의 논리에 빠져있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대학살의 원인도 우크라이나로 돌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푸틴과 회담 이후 “우호적인 방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네함머 총리가 모스크바를 방문하기 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부차 지역을 들렀다며 러시아가 저지른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방문이 우호적일 수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네함머 총리는...
한편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방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회담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네함머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는 어려웠고 우호적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11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며 “우린 군사적으로 중립적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선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네함머 총리는 전날 우크라이나 집단학살 지역인 부차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이날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도 집단학살 피해 지역인 부차를 찾아 우크라이나에 힘을 보탰다. 네함머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대러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주둔 병력을 철수한 다음에도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등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소도시 부차를 방문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회동한다. 부차는 러시아군 장악 후 민간인 집단 학살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있는 곳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 가운데 부차 민간인 시신 사진이 공개된 후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총리실은 전날...
16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싸움에 관한 것이 아니다"면서 "백신 접종이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백신 의무화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그는 제도 시행 후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3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