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국대장공주(薊國大長公主·?~1315)는 충선왕의 왕비이다. 이름은 보탑실련(寶塔實憐)이며, 원나라 진왕(晉王)의 딸이다. 1296년(충렬왕 22) 충선왕이 세자 시절 혼인하여 1298년 고려에 왔다. 그 해에 충선왕이 충렬왕의 선위(禪位)로 즉위하였다. 공주의 궁을 중화궁(中和宮), 부(府)를 숭경부(崇敬府)라 하였다.
충선왕에게는 계국공주와 혼인
은천옹주(銀川翁主· 생몰년 미상)는 고려 충혜왕의 제4비이다. 본래 상인(商人) 임신(林信)의 딸로, 단양대군(丹陽大君)의 여종이었다. 사기 그릇 파는 것을 생업으로 하였는데, 충혜왕이 보고 총애하였다. 1342년 은천옹주로 책봉되니 사람들이 ‘사기옹주’라고 별명을 지어 불렀다.
천민 출신이 어떻게 왕의 후궁이 될 수 있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경제에 대
삼한국대부인 김씨(三韓國大夫人 金氏·1258~1339)는 광산 김씨로 아버지는 참지정사(叅知政事)를 지낸 김연(金鍊), 어머니는 추밀원 좌부승지(樞密院左副承旨)를 지낸 유홍(庾弘)이다.
김씨 부인은 선량하고 현명하며 자애로우면서도 엄격하였다. 남양부원군(南陽府院君) 홍규(洪奎)의 부인이 되어서는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도리를 다하였다.
홍규는 남양 홍씨로,
역사적 사건이나 실존 인물을 소재로 그려내는 사극은 크게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으로 나뉜다. 정통사극은 역사적 사실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존재하는 사실에 입각해 제작한 극이다. 이 때문에 정통사극은 역사교과서 역할도 한다.
반면 퓨전사극은 고증에만 몰두하는 교과서 같은 역사물이 아닌 기발한 상상력과 화려한 감각, 탄탄한 극작법으로 무장한 새로운
“지금껏 접하지 못한 기황후의 매력에 이끌렸습니다.”
배우 하지원(35)이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28일 밤 첫 방송된 MBC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이성준)에서 주인공 기승냥 역을 맡아 50부작 긴 호흡을 이끌어 간다. 기승냥은 원나라 출신 공녀로 출발해 후일 원나라를 쥐락펴락하는 황후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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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역사왜곡
28일 첫 방송된 MBC 새 드라마 ‘기황후’를 놓고 역사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기황후’는 어린 시절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간 고려여성 기승냥(하지원)이 대원제국을 품은 철의 여인으로 거듭난 이야기다.
그동안 MBC가 ‘마의’ 구가의서’ ‘불의 여신 정이’ 등 국내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면 ‘기황후’는 원
MBC 한희 PD가 드라마 '기황후'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희 PD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발표회에서 "'기황후'는 기본적으로 팩션 드라마"라고 못박았다. 이어 그는 "실존 인물도 많이 나오고 실제 사건도 나온다.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고증하겠다"면서도 "핵심 이야기는
하지원과 주진모의 달밤데이트가 포착됐다.
MBC는 22일 새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기황후로 분한 하지원과 충혜왕을 맡은 주진모의 달밤 데이트 모습을 표출했다.
사진 속 하지원과 주진모는 연등회가 열리고 있는 거리를 걸으며 미소를 머금고 각자 연등을 하나씩 들고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또한 연등 아래서 소원을
배우 정웅인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가제,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에 출연한다.
정웅인의 소속사 Pi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정웅인이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10월말 방송 예정인 ‘화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투’는 칭기스칸이 세운 대원제국을 37년간 뒤흔든 ‘철의 여인’ 기황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배우 하지원과 주
SBS월화드라마 ‘신의’가 김희선-이민호의 본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신의’ 5회에서 은수(김희선) 생사를 오가는 최영(이민호)을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며 서글픈 눈물을 보였다. 은수의 고군분투에 목숨을 구한 최영은 기철(유오성)에게서 은수를 구해오며 그녀에 대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최영은 패혈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