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관위원회 박홍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중랑구을)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충암고 급식운영 관련 민원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측의 식재료 반출로 인해 학생들의 급식량이 부족할 때도 있었으며 이럴 경우 영양사가 조리원을 시켜 식재료 일부를 다시 창고에서 가져오게 했다.
교육청은 충암고가 매일 쌀 20Kg...
앞서 충암고는 급식 배송을 용역업체에 위탁하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실제로는 학교가 채용한 조리원에게 배송을 맡기는 수법으로 최소 2억5000만원의 용역비를 허위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식용유를 반복 재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소 1억5400만원에 달하는 식자재 비용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 감사실은 조만간 충암고 운영 전반에...
또 충암고 급식에 질과 양, 모든 측면에서 문제가 존재해왔다고 털어놨다.
충암고는 1965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설립된 사립 고등학교다. 같은 해 2월 학교법인 충암학원 설립인가를 받고 첫 입학생을 받았다.
2014년 43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 지역 명문으로 꼽힌다. 가수 홍서범과 윤상을 비롯해 배우 차인표, 김명민, 개그맨 이휘재 김현철 등이 충암고...
충암고 현직 교사 폭로 "비리 하루이틀 아냐, 감사 확대되길"
서울 충암고등학교 전 교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수억원대에 달하는 급식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현직 교사가 밝힌 충암고 급식 문제의 전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자신을 충암고 현직 교사라고 밝힌 A씨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그는 "충암학원의...
올해 4월 점심 급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내지 않았으면 먹지말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던 충암고가 급식비 4억여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 충암중·고교에 대한 급식 감사를 벌인 결과 급식 운영 전반에 관한 심각한 문제점과 최소 4억1035만원의 횡령 의혹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시 교육청 측은 "충암고 전 교장 P씨(현...
서울시교육청은 급식비 미납자 독촉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서울 충암고에 대해 관련자 징계를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급식비 미납자에 대한 고지 방식이 개인정보보호법,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등 인권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적정한 수단과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납부 대상자로서의 책임이 없는 학생에게 수치심과 모욕감을 주는...
10. 정답: 급식비. 서울 충암고의 김모 교감은 지난 2일 점심을 먹으려는 학생들이 식당으로 들어서는 것을 막아서고 급식비 미납 학생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감과 충암고 측은 폭언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서울시교육청 조사에서 학생 114명 중 55명이 김 교감의 막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군사부일체라 하여 임금과 동격이었던 스승이 지금은 시궁창에 있다."
'Woo, Jong-kook'
"충암고 급식비 파문 보니 생각 나는데,중학교 때 체육시간에 쓰는 모자값을 다 못 걷었다고 반장(나였음)을 때리는 황당했던 일도 있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필요도 없는 모자 썼던 건 모자업자가 체육교사들에게 뭔가 줘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충암고 급식비 미납은 부실한 맛에서? 학생들 "나가 먹는 게 낫다"
충암고 폭언 논란의 시발점인 급식을 두고 학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JTBC는 서울 은평구 충암고등학교를 찾아 이 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날 충암고 급식 메뉴로는 김치볶음밥과 닭꼬치, 단무지, 샐러드, 요구르트 등이 나왔다.
식사 후...
급식비 납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서울 충암고의 학생들이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충암고에 학생인권옹호관을 파견, 교원· 학생 면담 및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충암고 교감이 2차례에 걸쳐 2,3학년 약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 미납자를...
'ahfxxxxx'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는 언론의 보도와는 다른 관점의 충암고 논란이 기록돼 있다.
이 네티즌은 김 교감이 학생들을 모아놓은 사진을 첨부하고 바로 밑에 "(김 교감은) 지금 급식비가 몇달치 밀렸으니 부모님께 말씀드려라"라고만 말했다"며 "'꺼져라' '내일부터 오지마라'등의 말은 하지 않았다"고...
그는 충암고가 지난 몇 년간 학교급식비 미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며 “교감이 지도과정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다치는 언행을 했다면 도저히 용납이 안될 것이고 모든 일은 교장인 제 책임이 크기 때문에 저 또한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교장은 “이번 일에 대해 교장으로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서울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를 내지 않은 일부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막말을 했다는 보도가 지난 6일 한 매체에 의해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김 교감은 "밥 먹지마라" "꺼져라" 등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급식비 독촉으로 인해 학생들은 급식을 먹기 위해 40여분간 줄을 선 채 기다렸다고 합니다. 서울시교육청...
'충암고 급식에 관한 교감 지도 내용'이라는 제목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한 김 교감은 우선 "지난 4월 2일 중식시간에 급식비 미납학생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학부모가정, 시설수급자 등 급식비 면제 대상자 제외) 들에 대한 급식비 미납 납부 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말로 말문을...
박상국 교장은 7일 충암고 홈페이지에 '급식과 관련된 학교장이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 교장은 "'충암고 교감 막말 논란'에 대해 사실의 진위 여부도 가릴 수 없었다"며 "오늘(7일)부터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앞으로 다 할 것을 모든 분들에게 약속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교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