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연시에는 각 분야를 전망하는 책이 나온다. 2013년 12월과 2014년 1월까지 출간된 책이나 출간 예정인 책 중 ‘전망’이라는 키워드가 들어 있는 책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출판계의 2014년은 어떤 모습일까.
◇출판계, 여전한 정체와 대안= 2014년 출판시장은 여전히 정체기를 겪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
출판저널이 2014년 출판계의 주요 흐름이 될 키워드를 선정했다. 최근 출간된 출판저널 2014년 1월호는 내년 출판계의 전망을 역사 코드·인문서·OSMU(One Source Multi Use)·SNS를 4개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역사 코드 = 한국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역사교과서뿐만 아니라 대중 독자들을 위한 교양 역사서
“이제 개인은 할 만큼 해 봤다. 자기계발도 했고,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의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여 보기도 했다.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실천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삶의 근원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올해 초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힐링을 벗어나 문학 읽기를 통한 삶의 성찰이 출판계의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