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이 성장과 희망의 원천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국민과 학생 모두가 좀 더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대가 바뀌어도 꼭 지켜야 할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건전한 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에...
올해 이론 시험은 △분수의 물줄기 △빛의 굴절과 광섬유 △전파를 방출하는 천체인 퀘이사의 발견 문제가, 실험 시험은 △자이로스코프의 세차 운동 문제가 출제돼 과학적 분석 능력과 함께 실험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김재완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은...
과거 수능 출제위원장을 지낸 모 대학교수가 사교육업체 회장으로 취임한 경우도 공개됐다.
사교육업체가 광고비를 받은 대학의 합격선을 더 높여 대학 홍보를 돕는다는 의혹도 나왔다. 실제 A대학은 광고를 집행한 업체의 2024학년도 정시 배치표에서는 하위 학과 두 개를 제외하고는 B대학보다 합격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광고를 집행하지 않은...
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모의평가가 올해 본수능의 출제기조에 많이 영향을 줬다는 게 수능 출제본부의 입장이다. 올해는 킬러문항만을 점검하기 위한 별도의 교사 점검단인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9월 모의평가 결과 최상위권 변별력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출제 시작부터 검토와 마무리할 때까지 비교육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소위 킬러문항에 논란이 되지 않도록 계속 지침을 마련했다. 적정한 난이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별도의 검토위원회와 출제점검위원회가 출범했다. 어떤 차이가 있나.
“출제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기 위해,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의 확인을 거쳤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은 밝혔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본 방향 브리핑에서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올해는 킬러문항만을 점검하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이 이번 시험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 식음료 등의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이 높은 중견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를 면밀히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중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집단 시책의 합리적 개선‧운영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중견기업집단은 통상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공정거래위원회가 강사의 스펙을 과장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교육 표시·광고 사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교육부로부터 대형 입시학원과 출판사 관련 10건에 대해 조사를 요청받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배경에 대해선 "교제 집필자의 수능 출제 이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한 표시·광고...
박정 채점위원장(부산교대 교수)은 “국어는 6·9월 모의평가(모평)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평이했고, 수학은 모평 및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다”며 “영어나 사회·과학탐구 영역 등도 과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유사했다”고 했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올해 상대적으로 컸다”며 “난이도...
출제위원장 박윤봉 충남대학교 교수는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불수능’을 언급하며 올해는 체감 난이도를 낮추려 노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 교수는 17일 "국어·수학 선택과목의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박윤봉 수능 출제위원장은 올해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6월 모평부터 이의심사 제도 개선안이 반영된다. 이의심사 위원장은 외부인사로 위촉하고 외부위원에 교사·학부모·법조인 등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9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이의심사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정답 확정 발표는 21일 오후 5시다.
민관기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위원장(경위)은 1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음주나 폭력, 절도 등 (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생활형 범죄는 경찰이 99% 수사를 한다”라며 “검찰이 해왔던 일이 아닌데, 검수완박 하면 시민들이 피해를 본다고 주장하는 건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사권 얘기가 나올 때마다 검찰이나...
이에 대해 이 소장은 “이 원장도 (2022학년도 수능 출제 오류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채점위원장 역할과 비중이 크지 않지만, 채점 과정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이의신청’ 등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면 이번 파동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책임과 부담의 무게를 지고 ‘2028 미래형 수능 개편’ 등 난제를 잘...
교육부 관계자는 “최소한의 책임성 담보를 위해 출제위원장과 검토위원장이 참여하되, 현장교사와 학부모, 법조인, 다른 국가시험 관계자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을 추가 위촉한다”며 “이에 과반 수준이었던 외부위원(9명 중 5명, 55.6%) 비중이 대폭 증가(11명 중 9명, 81.8%)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도 개선과...
위원회’를 설치해 각 대학 수시 전형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선발 결과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에 정보를 제공하며 입시 부정은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수시 전형 선발 인원이 지나치게 높은 대학은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대전환위 집행위원장인...
평가원은 이번 수능이 출제위원단의 시각과 달리 예상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강태중 교육과정평가원장은 "1등급대 수험생들에 주목한다면 어렵다고 느낄 개연성이 있지만 2·3등급까지 감안하면 그렇지 않다"며 "시험점수 분포를 보면 평균 근처의 학생들이 조금 더 몰려 있고 총체적으로 수험생들 사이의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