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지난달 말 시행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일부 문항이 시험 범위 밖에서 출제됐다는 수험생들의 이의제기에 뒤늦게 해당 문항을 모두 정답 처리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소방청은 지난달 30일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공개·경력 채용 시험을 진행했다. 이 중 ‘할론 소화약제’를 다룬 소방학개론 21번 문항을 두고 수험생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발언 나흘 만에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다.
이규민 평가원장이 19일 오후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
서울행정법원, 11월에 수험생들의 증거보전 신청 인용공단 측 "내용 공개될 경우 업무 공정한 수행에 지장 초래" 항고
'부실 채점’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2차 세무사 시험에 대해 법원이 채점기준표와 답안지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지만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항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업무 전반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수험생들은 이
문제 부실 출제와 채점으로 논란이 불거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 채점기준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관련 규정을 근거로 비공개에 부쳤는데 법원은 채점기준표와 답안지를 공개해달라는 수험생들의 신청을 인용했다. 세무사 시험 채점기준표와 답안지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1
지난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과 관련해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 '모두 이상 없음'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일부터 지난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63건 신청이 접수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에서 대형 입시학원의 사설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흡사한 지문이 출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23번 사설 문제와 유사, 문제 유출 의심’, ‘23번 빨리 해명하라’, ‘수헝샘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평가원이 대형 입시학원을 홍보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 교수는 17일 "국어·수학 선택과목의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모처’에서 함께 합숙한 출제·검토위원들도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마지막 5교시가 끝나면 39일 만에 합숙소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된다.
올해 수능의 경우 출제위원들은 기존 36일에서 3일이 늘어난 39일 격리됐다. 지난해 출제 오류 사태 후
객관식 문제의 정답 문항 내용이 애매하거나 불분명하다고 해서 출제에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성수제 양진수 하태한 부장판사)는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80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낸 불합격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는 1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달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불수능만큼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 체제가 도입되면서 나타난 국어·수학 영역의 특정 선택과목 쏠림 현상도 심화했다. 이에 올해 수능도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격차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달 9일 실시한 6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9월 모의평가가 8월 31일 실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2일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등을 미리 가늠해볼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관련 국가가 당시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당시 수험생 94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11월
교육평가원 2023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발표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 50%, 영어는 모두 간접연계
올해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기본 출제방식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수능에서 발생한 출제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킬러 문항)' 검토 단계 신설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다.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II 출제오류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교육 당국이 맞춤법이 틀린 수능 성적통지표(성적표)를 30년째 수험생들에게 배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993년 도입된 수능 30년 역사 동안 수능 성적표 항목 가운데 ‘졸업 연도’ 표기를 ‘졸업년도
“수능 중심 정시확대에도 경쟁이 있는 한 사교육은 막기 어렵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부사장)은 1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들의 대입 관련 교육공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소장은 국어교사를 거쳐 입시업계까지, 교육현장에 36년여 동안 몸담은 ‘입시통’이다.
대선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
세무 공무원 "공부 깊이 안 해서 과락" vs 수험생 "노후보장까지 원해"젊은 세무사들, 수험생 문제 제기에 공감…후원금도 쾌척
'공무원 특혜'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2차 세무사 시험이 세대 갈등으로 번졌다. 시험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수험생 주장에 따라 정치권이 법안을 마련하자 세무 공무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공무원이 법안 지지 의사를
교육부가 잇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오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출제 전 고난도 문항만 따로 검토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의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검토위원도 확충할 계획이다.
23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해당 시안은 3월 2일까지 1주일간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공무원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해 세무사 시험에서 출제부터 채점까지 일부 오류가 드러나면서 시험을 주관한 한국산업인력공단(산인공)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험 모범답안과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세무사 2차 시험 결과가 나온 직후 수험생 사이에서는 "세법학 1부 과목 과락률이 지나치게
30일부터 2022학년도 대학입시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는 ‘불수능’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생명과학Ⅱ 출제오류로 수시모집 일정이 늦춰지면서 어느 해보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선발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 인문사회계열
교육 당국이 출제 오류로 판명된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정답자에 대한 별도의 구제책을 마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민식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명과학Ⅱ 소송 당사자를 포함한 학생, 학부모 등 현장 의견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