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1786~1856)는 충청도 가야산 서쪽 해미 한다리에 터를 잡은 김씨가문에서 태어난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예술가다. 본관은 경주, 자는 원춘(元春), 호는 추사(秋史),완당(阮堂),예당(禮堂),노과(老果),승연노인(勝蓮老人) 외 많은 호를 사용했다. 추사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기질이 남달랐으며 북학파의 거두 박제가의 가르침을 받아 연암 박지원의 북학사상과...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화가이자 추사 김정희의 제자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신라시대 온달장군 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충북 단양군은 온달관광지, 다리안 관광지, 천동 물놀이장, 도담삼봉 황포돛배,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주차장 등에서 50...
SSG닷컴도 같은 기간 전통주를 중심으로 주류위크 2주차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 버티컬 미식관을 통해 예산 사과로 만든 인기 전통주 추사40을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바이어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위스키를 중심으로 트렌디 주류 특가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의 추사 김정희는 글씨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추사가 지인에게 보낸 편지의 한 부분이다. “나는 칠십 평생 벼루 열 개를 구멍 내고 붓 일천 자루를 몽당하게 닳게 했다.”
그렇다면 그가 벼루에 갈아 없앤 먹은 몇 개나 될까? 벼루와 먹의 강도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어림하기 힘들지만, 먹 오백 개가 닳을 때 벼루 하나가 뚫린다고 가정하면, 오천 개 정도의 먹을...
국립중앙박물관, 2년에 걸친 기증관 개편 사업 마무리기증관 새 단장 기념…'세한도'ㆍ'수월관음도' 선보여기증 문화유산 의미 되새기는 전시…12일부터 일반 공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기증관 재개관을 기념해 추사(秋史) 김정희의 '세한도',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등을 특별 공개한다.
11일 박물관은 기증관의 새 단장을 기념하는 언론공개회를 열고...
특히 경찰은 최근 추사 종결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며 “현재 계속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여)는 현재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알려졌으며, 이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했지만 “나 역시 해커에게 협박당했다”라고...
또한 ‘바텐더의 막걸리’, ‘추사40%’, ‘원매15%’ 등 술담화가 큐레이션한 단품 20종도 만나볼 수 있다. 대부분 상품은 술에 대한 소개와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를 제안하는 설명서가 동봉돼 있다. 29일 오전 9시에는 전남 해창주조장에서 내놓은 프리미엄 막걸리 ‘해창 18도(15만8000원)’, ‘해창 12도(1만8000원)’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김양우 SSG닷컴...
로맨틱한 병에 전통주를 담은 제품을 모아 놓은 코너로 ‘요새로제’, ‘와쥬블루’, ‘느린마을 약주’로 구성했다.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에선 ‘혼디주’와 ‘서설’을 만날 수 있고 '달콤한 느낌' 시리즈에서는 ‘추사애플와인’, ‘술샘16’ 등이 있다. 복분자 시리즈에서는 3.8도 제품인 ‘심술 알쓰’부터 12도 제품 ‘복분자음’까지 알코올 도수별로 구성했다.
특히 △추사 김정희의 서예 △표암 강세황 초상화 △천경자 작가의 ‘금붕어’, ‘개구리’, ‘무궁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진과 편지 등이 출품됐다. 낙찰율은 67.6%를 기록했다.
최고 낙찰가 작품은 운보 김기창의 ‘화가 난 우향’이다. 이 작품은 김기창 화백이 아내인 우향 박래현이 화가 난 모습을 부엉이로 희화시킨 그림이다. 화가 난 표정이지만 늘...
이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초고화질 디지털로 촬영해 책으로 만든 것이다.
지난해 12월 해인사에서 이 회장의 49재를 봉행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관장은 선물을 전달한 뒤 "이제 가상공간이 생기면 이렇게 꽂기만 해도 자기가 그 속에서 리움 컬렉션을 다 볼 수 있는 세상이 옵니다. 곧 옵니다"라며 '메타버스...
고문헌 이외에도 박선수의 장서인 '박선수인(朴瑄壽印)'과 '온재(溫齋)', 본인 포함 부친·형 박규수의 호패, 추사 김정희가 만든 대나무 자 등 장서인·호패 15점 등도 포함돼 있다.
이날 기증자료 중엔 전문적인 한자 연구서인 '설문해자익징(說文解字翼徵)'도 있다. 박선수가 1912년 석판본 간행에 앞서 직접 필사한 교정본이다. 불필요한 내용은 지우기도 하고...
조선 최고의 명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세한도(歲寒圖)에 이 인장이 찍혀 있어 유명해졌다.
☆ 시사상식 / 스크루플레이션
(Screwflation)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감소 등으로 중산층의 실소득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돌려 조인다는 뜻의 ‘스크루(screw)’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회복하는 것처럼...
어진은 살아있는 왕의 얼굴을 직접 보고 그린 도사(圖寫), 생존 시 그린 어진이 없어 얼굴을 아는 이들의 기억에 의존해 그린 추사(追寫), 기존 어진을 바탕으로 제작하는 모사(模寫)로 나뉜다.
이번에 공개된 단종의 어진은 추사 방식으로 제작됐다. 어진을 그린 권오창 화백은 전주 이씨 종중의 골상적 특징, 태조 어진 경기전본, 세조 어진 초본 등에서 공통된...
국민의당은 선거 운동 기간에 중단했던 최고위 회의를 17일 만에 재개하면서 회의장 뒤편을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사진으로 장식했다.
안 대표는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된 다음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는 세한도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저와 국민의당의 다짐을 담은 것"이라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진심의 정치는 결코...
김 여사는 손창근 선생 가족에게 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무상망(長毋相忘)' 글귀를 비단천에 자수로 새긴 선물 등을 전달했다. ‘장무상망’은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는 뜻을 담고 있다.
세한도는 추사 김정희가 힘들고 어려운 세한의 시기 가장 힘이 되어준 제자이면서 벗인 이상적에게 고마움을 담아 그린 그림이다.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에는 육지의 문명을 맛보기가 쉽지 않았을 한라산 남쪽에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의 배경이 되는 ‘대정’과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대가 이중섭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서귀포가 있다. 먹을 갈아 벼루 3개의 밑바닥을 뚫고, 붓 천 자루를 해지게 했던 추사가 위리안치(圍籬安置)되어 있었던 곳에서 느끼는 시간의 궤적은 특별하다. 그림을 그릴 종이마저...
시·서·화에 능했던 천부적 학자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가훈. 그가 아들 김무(金懋)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한 말이다. “우리 집안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규칙이 ‘곧(바른)은 도리로 행하는 것’이니 굳게 지켜서 감히 추락시키지 말라[吾家傳來舊規 是直道以行 競固守 岡敢或].”
☆ 시사상식 / n세권
거주지를 선택할 때 근처 시설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김종영은 추사 김정희 글씨 구조의 아름다움을 기하학적 입방체로 조각한다.
2층 두 번째 전시장의 부제는 '글씨가 그 사람이다'다. '국전 1세대' 대표작가 12명의 연결고리를 찾아봐도 좋다. 소전 손재형은 해방 이후 '서예'라는 명칭을 정착시키고 자신만의 한글 서체인 '소전체'를 개발했다. 그는 추사의 걸작 '세한도'를 일본인에게서 인도받아 귀국시킨 인물이기도...
단독 기획전시인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조선·근대 서화전'은 1일까지 휴관하는 것으로 우선 계획했으나, 재논의 끝에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어 3월 말까지 모든 교육 강좌의 개강을 한 달간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예술의전당은 "매주 약 3000여명의 수강생이 방문하는 교육 강좌를 연기함으로써 많은 방문객이 밀집하는...
다소 어려운 표현인 듯하지만,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귀국전을 표현할 때 이보다 적절한 문구는 없다.
‘추사체(秋史體)’로 규정된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깬 추사의 서체는 자유롭고 독창적이다. 추사체의 조형미학과 정신경계를 요약하면 ‘기괴고졸(奇怪古拙)’과 ‘유희(遊戱)’다.
하지만 추사 생존 당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