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추모제를 열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재발 방지와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에겐 아직 기억해야 할 이름이 있다”라면서 “159명의 이름, 159명의 얼굴, 그날 이태원에서 멈춰버린 159명의 삶과 펼치지 못했던 꿈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
주말 이태원 참사 추모식 열려‘별들의 집’ 이전 최종 협의 중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둔 가운데 참사 현장을 비롯한 곳곳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이전을 앞둔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 ‘별들의 집’과 관련해 유가족들과 마지막 조율에 들어갔다.
27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가 오늘(19일) 예정됐다.
이날 전장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시청역 1~2호선 환승통로에서 '김순석 열사 40주기 맞이 서울시 장애인권리 쟁취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시위 진행 시간에 시청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시위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울장차연)의 주최로 진행
일본 도쿄도 도쿄대 이과대학 부속식물원(코이시카와 식물원)과 아라사와 강변 그쯤 어딘가. 일본의 가장 오래된 왕벚나무와 뉴턴의 사과나무 등으로 학생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종종 찾는 이 곳은 알고보면 한국인에게 가장 가슴 아픈 곳 중 하나다. 관동대지진(1923년 9월 1일) 당시 조선인들이 학살된 바로 그 현장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곳에서 만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순직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추모 촛불 문화제가 진행됐다.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고 군인권센터·군 사망사건 유가족이 공동 주관한 추모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채상병 특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추모제에서 유족들이 진상규명과 최고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최은경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1년간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도 유가족이 여전히 거리에 나서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토로했다.
최 공동대표는 “오송참사는 막을
한진그룹, 4월 8일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 추모제’에서 평전 공개조양호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되새기는 추모사업 일환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
한진그룹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창원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방문했다. 이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문화와 산업의 융합 방안에 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나눴다.
28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네 번째 '로컬로 캠페인'으로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방문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지역의 문화콘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국회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진표 국회의장,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민의힘은 야당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진상 규명 및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 데 대해 “어떤 방식으로 더 진상 규명이 필요한 건지 납득하기 쉽지 않다”고 반응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족을 위로하고 재발방지를 하는 데 힘이 모여져야 하지 않겠냐”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재난 및 안전관리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1주기인 29일까지를 집중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올해 안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를 호소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16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까지를 집중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연대하면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것”이
임금 체불 문제로 갈등을 빚던 회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H운수 분회장 방영환(55) 씨가 6일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방 씨는 이날 오전 6시 18분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
2008년부터 택시 기사로 일하던 방 씨는 지난해 11월 사측이 사납금제 근로계약 서명을 요
교육부가 학생이 교사에게 성희롱성 답변을 적어 논란이 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올해 치르지 않고 유예한다. 20여년 동결된 교사 보직수당 현실화에도 나선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현장교원과의 대화' 모두발언에서 "올해 교원평가를 유예하고 서술형 평가 폐지는 오늘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
교육부가 서이초 사망 교사 49재를 계기로 열린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 추모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집단으로 연가·병가 등을 사용한 교사에 대한 징계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하면서 교육계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다만, 정부가 내놓은 교권회복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선 보완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목소리도 높다.
5일 이주호 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9월 국회 본회의에서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입법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생님들의 사회적 죽음이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4일)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49재 추모제, 여의도에서 열린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 다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서울 서이초 교사의 추모제에 참가한 교사들과 관련해 "징계는 검토하지 않겠다"며 "교사들을 징계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저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송석준·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김영호 의원의 질의에 "윤석열 정부는 교권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교육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 부총리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열린 49재 추모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이 부총리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희영 전국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