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 기자가 윤 총장의 최측근인 검사장과 나눴다는 통화 녹음파일과 녹취록 등을 입수하지 못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채널A가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는 등 자료를 갖고 있을 개연성은 충분하다”며 “철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채널A 지회는 “언론사 보도본부에 대한 이 같은 압수수색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기자들의 취재를...
검찰은 취재에 활용된 녹음파일 원본과 녹취록 전문 등 물증을 확보 중이다.
앞서 민언련은 7일 "기자 A 씨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에게 편지를 보내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 검찰 조직 내에서의 자신과 채널A가 갖고 있는 영향력 등을 언급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행위를 제보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4·13 총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추 대표는 20대 총선 직전인 3월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6대 국회의원 시절 손지열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당한 최경환·윤상현 의원과 현경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1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최 의원 등에게 혐의 없음 처분했다.
검찰은 최 의원과 윤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자와 경쟁하지 않도록 조언을...
발언 녹취록이 드러난 윤상현·최경환 의원과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 다만 8·9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당무감사위원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진곤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 대부분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번 녹취 사건을...
참여연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18일 윤상현·최경환 의원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됐다”며 “당내 경선 후보자를 협박한 것은 ‘선거의 자유방해죄’, ‘당원 등 매수금지’ 조항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나 위법 행위가 명백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방관만 하고...
여당에서는 친박계 실세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일방적으로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까지 같은 내용의 공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우병우 민정수석은 ‘처가 부동산’과 ‘몰래 변론’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국을 뒤흔들...
하지만 최경환·윤성환 의원은 물론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협박에 가까운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김성회 전 의원의 지역구 변경에 따른 수혜 당사자인 서 의원의 발언은 적절치 못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괴감을 느끼고 오래 정치를 하면서 별꼴을 다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김 전 의원이 화성 신설...
[카드뉴스] 현기환 녹취록 파문… "나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 공천개입 의혹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윤상현 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공천개입 녹취록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9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총선때 현기환 전 수석은 김성회 전 의원에게 서청원 전 대표가 나오는 경기 화성갑 지역구 변경을...
앞서 공개된 새누리당 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의 공천개입 의혹 파장이 여권을 넘어 청와대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날 TV조선은 현 전 수석이 정무수석이던 당시 지난 1월말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초 출마를 염두에 뒀던 경기 화성갑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했다. 현 수석은 대통령의 뜻을 앞세워 김 전 의원의...
소위 친박(친박근혜)계 실세라고 하는 최경환·윤상현 의원이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자타공인 친박 좌장이고,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른다는 윤 의원은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권력의 중심이다. 둘은 평소 국정을, 선거 땐 공천을 좌지우지해왔다.
두 의원이 20대 총선 공천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것 역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 방송에 의해...
참으로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녹취록에서는 ‘대통령의 뜻’이 인용되고 있다”며 “대통령이 공천에 직접 개입했다는 명확한 증거”라며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기는커녕 공천에 개입했다면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윤상현 의원에 이어 최경환 의원도 총선 과정에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구를 옮길 것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그것이 대통령의 뜻이라고도 말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TV조선은 18일 윤 의원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구를 바꿀 것을 종용한 육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비박계 김성회 전 의원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TV조선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빠져야 된다, 형.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알잖아. 형 거긴 아니라니까” “경선하라 해도 우리가 다 만들지. 친박 브랜드로” “친박이다. 대통령 사람이다. 서청원, 최경환, 현기환 완전 핵심들 아니냐”는 등의 발언을 했다. 또 “형이 안 하면 사단 난다니까. 형 내가 별의별 것 다 가지고 있다. 형에 대해서”라며 A씨를...
녹취에서 윤 의원은 “빠져야 된다. 형.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알잖아. 형 거긴 아니라니까”라고 대통령의 뜻임을 강조하며 지역구 변경을 요구했다.
또 “경선하라고 해도 우리가 다 만들지”라며 “친박 브랜드로 ‘친박이다. 대통령 사람이다’ 서청원 최경환 현기환 의원 막 완전 핵심들 아냐”라고 회유하는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또 “형이 일단 전화해....
언론매체 등을 통해 공개된 이날 저녁자리 녹취록에는 임 이사장이 권 본부장에게 “최경환을 보호해야 한다. 감사원 보고서에 나온 것만 얘기하라”며 “최(경환)이 힘이 있어야 우리를 지켜준다. 최 부총리가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임 이사장이 최 부총리의 인사청탁 논란을 축소ㆍ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그러나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도 고용부의 ‘취업성공 패키지’와 중복된다고 말했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역시 박 시장을 비판했다. 박 시장은 여러 국무위원에 의해 ‘조리돌림’을 당한 셈이다.
결국 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자리를 수습했다고 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자체가 사회보장기본법상의 사회보장제도를 신설...
의원의 (녹취록)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엄격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만 적법절차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법사위와 정보위를 열어 보고를 받은 뒤 72시간 이내에 처리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이 의원 체포동의안을 위한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이 의원...
연찬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석기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식의 원론적인 반응을 보이던 모습에서 민주당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의 미묘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기도 했다.
◇민감한 발언 공개 꺼려 = 30일 진행된 자유토론은 당초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작 직전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형식도 자유토론에서 의원의 자유발언으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수사 진행에 따라서는 체포 동의안 처리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 발생하면 수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에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여야가 같이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