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재·보궐 선거에서 혁신당이 성공한다면 2026년 지방선거 판세에 상당한 균열이 생길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혁신당 합류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2028년 총선 등 세 번의 선거를 치러야 혁신당의 창당이 마무리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무총장은...
출구조사서 극우 국민연합 3위로 관측...마크롱 범여권은 2위극우 저지 성공했지만 향후 국정운영에는 여전히 물음표
프랑스 총선에서 대이변이 연출됐다. 총선 내내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극우 국민연합(RN)이 반(反)극우 연대에 가로막혀 3위로 밀려났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엘라베는 출구조사 결과 전체 하원 의석...
美 대선 TV토론 중에도 주가 요동佛 선거 결과에 7월 첫 거래 주목英 보수당 집권 때 재정 지출 증가
미국과 영국ㆍ프랑스 증시가 대선 및 총선 결과에 따라 휘청였다. 선거 출구 조사와 여론조사ㆍTV토론 등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셈이다.
1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대선 후보 첫 TV토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론이 민주당...
한 전 위원장이 올해 총선에서 '1호 인재'로 영입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더이상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미룰 수 없기 떄문에 다음 주를 넘기지 않을 거 같다"며 "이제 곧 한동훈의 시간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 출마에 대해 정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잘돼야...
조정훈 총선백서특위 위원장은 “왜 우리 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선택받을 수 있는지 직접 출마했던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자 한다. 뼈아픈 지적을 가감 없이 듣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전국 판세의 캐스팅보트인 대전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한 국민의힘이 확장성 있는 당이 되려면 대전·충청 민심을 정확히 꿰뚫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서울 송파병을 제외한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일부(용산·동작을·마포갑)와 도봉갑 승리로 직전 총선(8석)보다 선방했지만 전체 판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40석이 걸린 PK(부산·울산·경남)에서 선전했다. 부산 18석 중 17석(민주 1석)을, 경남 16석 중 13석(민주 3석), 울산 6석 중 4석(민주 1석·진보 1석)을 확보했다. 탄핵·개헌선...
22대 총선은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여야의 자체 판세분석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아웃' 이전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등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지역구 110석 우세...
이어 "전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민생 파탄 문제,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에 대한 심판 여론이 높았다"며 "우리 당 일부 후보들의 부적절한 언행이나 과거 행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있지만 그 부분이 전체 판세를 흔들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총선 이후 야권 재편 여부에 대해선 "야당뿐 아니라 정치권 자체가...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에도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막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여야가 모두 박빙 지역을 50여곳으로 분석하고 있는 만큼 말 한마디로 판세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이 다소 우세한 분위기지만, 높은 사전선거·재외선거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 그리고 접전지에서 '캐스팅 보터'의 역할을 하는 부동층까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막판 변수'가 남아 있다.
9일 여야의 자체 판세분석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아웃' 이전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판세에 대해선 “49~50개 정도가 접전 지역이라고 보고 이게 이제 저쪽으로 넘어가면 저쪽이 과반수 되는 거고 우리 쪽으로 넘어오면 우리가 과반수”라면서 “몇십%로 나는 게 아니고 1%, 0.8% 막 이렇게 승부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천 과정에 대해서도 “‘벼룩 한 말은 몰고 가도 국회의원 3명하고 같이 가기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며 “공천이라고 하는 건...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서울의 한강벨트와 부산·경남(PK)의 낙동강벨트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되거나 박빙 우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홍석준 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에서 “서울의 경우 전통적인 저희의 우세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이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도 국민의힘...
총선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이 새마을금고에 대해 조사를 벌인데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는 재산 축소 신고 혐의로 그를 경찰에 고발했죠.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도 현재 진행형 인데요.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유치원의 뿌리는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됐다'라고 언급해 한유총으로부터 후보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서울 초접전지를 돌며 막판 유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까지 서울 초박빙 지역에서 승부를 봐야 전국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현재 목표 의석수를 150석 이상으로 잡고 있다.
민주당은 전국 접전지를 50~60곳, 서울에서는...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좌우할 22대 총선이 임박하면서 여야 모두 마지막 판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정권 심판론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의 유리한 흐름 속에 종반전을 맞았다는 것이 각 당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접전지 50여곳의 성적표가 민주당 단독 과반(151석 이상), 국민의힘의 막판 약진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8일 양당의 공식...
실제 블랙아웃 기간 중 여야 판세가 달라졌던 사례는 많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블랙아웃 기간 직전인 4월 8일 나온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정당 지지율이 39.0%로 더불어민주당(21.0%)보다 두 배 가까이 앞섰지만, 민주당이 123석으로 원내 1당을 차지했다. 당시 민주당은 국민의당 돌풍으로 야권 분열을 겪었지만, 친박과 비박 간 계파...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의 설화로 전국 판세가 요동친 사례도 적지 않다.
21대 총선 직전 막말 파문으로 통합당에서 제명된 김대호(관악갑)·차명진(부천병) 후보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통합당은 공식선거운동 첫 판세 분석에서 '우세'로 분류한 전국 지역구 50여곳을 막말 논란 이후 경합 또는 열세로 재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싱크탱크인...
지원론 속 선거 직전 통합당 일부 후보의 노인비하·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이 연달아 터지면서 반야(反野) 민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일부 후보의 실언이나 비위 의혹이 막판 깜깜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성동·나경원·윤상현 기자회견 “최소한의 저지선이라도 만들어달라”
7일 국민의힘 중진 후보들이 4·10 총선을 사흘 앞두고서 읍소에 나섰다. “개헌선이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드리우자 막판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4선 중진인 권성동 국민의힘 강원 강릉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정부·여당이 모든 것을 잘했다고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