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혼밥이라는 용어가 식상할 만큼 1인 가구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더이상 새로운 트렌드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80년 38만 가구였던 1인 가구는 2015년 500만을 돌파했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유형에서 2015년 이미 27%를 넘어섰다. 주변인 10명 중 3명 가까운 사람이 혼사 산다는 얘기다. 꾸준히 늘어나는 1인 가구는 2045년
혼자 사는 1인 가구 및 바쁜 일상으로 인해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초소형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실용성, 필수기능만을 채용한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동부대우전자의 미니 전자레인지는 3분마다 1대씩 팔렸다.
동부대우전자는 15ℓ 전자레인지가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서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고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나홀로족’을 위한 초소형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중소 가전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소형가전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4일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 10년 새 414만명으로 약 두 배 늘어났다. 이는 전체 가구의 25.9%에 달하는 비중으로, 급격하게 소가족화되고 있는 현상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