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주주가치를 제고할 정관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하지만 회사 측이 주총 통과를 진정 원하는 안건은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부터 이사의 해임을 까다롭게 하는 ‘이사의 해임’ 신설 조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 지분이 7%대에 불과한 휴마시스로서는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도입이 시급해서
적대적 M&A방어 수단으로 황금낙하산과 초다수결의제 규정을 정관에 반영한 코스닥상장법인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은 정관에 적대적 M&A로 인해 퇴임하는 임원에게 거액의 퇴직금, 잔여 임기 동안의 보수등을 지급토록 규정해 기업의 인수비용을 높이는 적대적 M&A 방어 수단이다.
코스닥협회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