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유엔은 북한 해운사인 '원양해운관리회사'(OMM)가 관리하는 청천강호가 미그-21 전투기 등 신고하지 않은 무기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다가 2013년 7월 적발되자 이듬해 7월 이 업체를 안보리의 특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일의 제재안에서 OMM이 제재를 피하려고 선박 이름을 바꾼 채 화물선을 운항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파나마에서 무기 밀매 혐의로 잡힌 청천강호, 청진2호 등 최소 4척의 선박이 지난달 28일 이후 상하이, 난퉁, 타이창 등 중국 내 8개 항구를 드나들었다.
항구별로 1~2종의 선박이 출입했고 이 같은 내용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기록에서 확인됐다.
이들 4척 가운데 2척은 유럽 국가가 구축한 선박 자료에 운항안전관리자가 OMM으로 등록됐고 나머지 2척은...
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곳은 북한 청천강호 운영사인 청천강해운과 이 선박의 실소유주인 원양해운관리회사(OMM,Ocean Maritime Management Company)다.
이번 조치로 이 회사 소속의 선박 18척도 아울러 제재 대상 명단에 올랐으며 미국의 사법 영역이 미치는 지역에서의 이들 회사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 기업 및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
북한 청천강호의 불법무기 적재 사건에 연루된 해운사와 해당 업체 주주를 싱가포르 정부가 형사 기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외무부와 내무부가 전했다.
이날 싱가포르는 북한으로 무기를 수송하는 데 연루된 싱가포르 업체 ‘친포해운’과 주주 겸 이사인 싱가포르인 ‘탄후이 틴’을 기소했다.
싱가포르 외무부와 내무부는 공동 성명에서 “싱가포르는...
쿠바로부터 불법 무기를 적재하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다 적발돼 파나마 당국에 억류됐던 북한 청천강호의 선원 32명이 석방됐다고 30일(현지시간) 파나마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파나마 검찰 조직범죄국은 지난 28일 이들을 석방하고서 이민청으로 넘겨 본국으로 귀환시키는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장과 일등 항해사 등 정치적 임무를 띤 요원 등...
불법무기가 적발돼 파마나 당국에 약 4개월간 억류됐던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이 풀려난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억류된 선원은 35명으로 불법무기 밀수혐의를 받은 선장 등 3명을 제외한 32명이 석방된다.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는 “선원 32명은 적재 화물이 무엇인지 몰랐다”며 석방 이유를 설명했다.
토마스 카발 파나마 외교부...
파나마 청천강호
파나마 당국이 북한 청천강호에 벌금 100만달러(약 10억7000만원)를 부과했다.
26일(현지시각) 파나마 운하관리국은 “미신고 무기류를 싣고 통과하다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가 파나마 운하와 국민에게 상당한 정도의 위험을 줬다”며 “북한 화물선의 선장과 선주들이 벌금의 3분의 2 이상을 내지 않는다면 억류에서 풀려날 수 없다”고 밝혔다....
파나마 정부는 “‘청천강호’라는 이름의 해당 선박에서 탄도미사일 부품과 비(非)재래식 무기로 여겨지는 물체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선박에 탑승해있던 선원 35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선박에 실려 있던 부품에 적힌 문구로 미루어볼 때 지대공 미사일에 이용하는 사격통제 레이더 시스템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