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중국동포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는 지난 22일 살인 혐의로 리모씨(70대)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리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40분경 중구 용역업체 환경미화원인 조모씨(6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
최희선 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진료와 수술이 계속 연기되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정부의 일괄 사직 처리 이야기에도 연락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탄했다.
최 위원장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현재 병원은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의료 공백이 굉장히 심하고 병상 가동률도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환자들이 많이 지
연휴 맞아 재선 노리는 지역行전통시장·터미널서 민심 청취
제22대 총선을 반년 앞두고 맞은 추석 연휴. 여야 지역구 의원뿐 아니라 다수 비례대표 의원들도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사실상 지역구 재선 도전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이들 중에는 이미 공천에 비교적 유리한 당협위원장직을 꿰찬 의원이 있는가 하면, 자당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서 활발히 활동하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에 따르면 18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19분께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1구가 청소 노동자 A씨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주택 지하 창고를 정리하던 중 “창고 바닥에 사람 시신 같은 것이 발견됐다.
대학교·아파트의 절반 가까이가 경비원 등을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시설·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2일 대학교·아파트의 청소·경비 근로자에 대한 휴게시설 설치 의무 이행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향의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시행(2022년 8월 18일)에 맞춰 청소·경
영등포구, 6~10월 건물관리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일하기 가장 힘든 점‧선호 정책 1순위 '저임금 문제' 꼽아
여의도 청소‧경비 노동자 10명 중 4명은 부당한 경험을 해도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저임금을 꼽았다.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업무지구 내 청소, 경비, 시설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하청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원청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식 조사를 25일 발표했다.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원청 사용자의 책임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다. 조사 표본
정부가 대학교·아파트 등의 휴게시설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 청소·경비노동자들이 활용하는 휴게시설이 실질적 휴게공간으로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지난달 18일부터 근로자를 고용한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함에 따라 19일부터 다음 달 31까지 대학교, 공동주택 등 취약 사업장을 중
임금 인상과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시위 중인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와 일부 학생 간의 법적 공방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소속 변호사들 간의 대결 구도로 이어졌다.
JTBC 등에 따르면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이동수 씨 등 재학생 3명은 최근 법무법인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을 상대로 연세대 재학생들이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잇따라 제기하자 연세대 졸업생들이 노동자 투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연세대 졸업생 2373명은 1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재학생 3명의 고소 사건에 졸업생으로서 매우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불편에 대한 책임을 잘못된 곳에 묻는 무지
임금인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 중인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을 상대로 일부 학생들이 형사 고소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쟁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모 씨 등 연세대 학생 3명은 청소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이 침해당했다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 집행부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연세대 재학생들이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윤경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연세대 학사관리 홈페이지에 등록한 2022학년도 2학기 ‘사회문제와 공정’ 강의 계획서가 올라왔다. 수강 대상은 연세대 재학생으로, 캠퍼스에 따른 제한은 없지만 대학교 익
이재명 "2017년 경선, 두고두고 마음의 빚"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제게 정치적으로 가장 아픈 부분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안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아픈 손가락'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017년 경선, 지지율에 취해 살짝 마음이 흔들려 과도하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성남 눈물연설 장면이 담긴 TV광고를 공개했다. 이 후보의 정책 성과와 인간적인 면을 동시에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선대위 김영희C센터(홍보소통본부)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V광고 제2탄 ‘진심’ 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는 이 후보가 지난달 24일 성남 상대원 시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로 고전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지역 매타버스 이틀째인 24일 큰절로 사죄하는가 하면 눈물로 호소하는 등 대선 최대 분기점인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읍소 전략을 펼쳤다. 최근 추가로 불거진 친형과 욕설 녹취 배경에 대해 해명하는가 하면, 19일만의 명낙회동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인·이
“이곳(성남 상대원시장)에 제 어머니, 아버지의 숨결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우리 형제들, 저와 함께 공장에 일했던, 최선을 다해 일하는 그 많은 사람을 위해 지금보다 수십배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2일차인 24일 ‘정치적 고향’인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각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