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문서 검토와 현장 설계, 필요 자재 계산을 넘어 입주민 편의 향상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 개발에 성공했다. LLM은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하게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산림청은 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국산목재 이용 및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원, 공공건축물 등 GH 공공시설에 국산목재 이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모듈러건축의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국산 목재는 철근·콘
탄소배출 저감제품 개발 확대
현대제철이 원전, K-방산 등 성장산업 수요 확보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25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는 글로벌 시장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고강도 강제 개발을 통해 판매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 5조624
현대제철은 25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철근 수요량은 최근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적은 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800만 톤(t) 정도 예상하고 있지만 700만 톤대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며 “착공 면적과 수주가 일부 회복되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동국제강은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8386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동기 대비 22.9%, 7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5억 원으로 84.0% 줄었다.
건설 등 전방 산업 장기 침체 속 △야간 가동 △교대 조 전환 △특별 감산 등 시장 수급 개선에 주력했으나, 동기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현대제철과 손잡고 첨단금속소재산업 분야 품질 향상에 나선다.
KCL은 24일 충남 당진에 있는 첨단금속소재센터에서 현대제철과 '첨단금속소재산업 분야 품질 향상 및 시험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품질보증 시험/분석의 협업 시스템 구축 △긴급 품질보증 업무 처리를 위한 상호
서울 내 노후 단지 비중 증가로 리모델링을 통한 신규 주택 공급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직증축 리모델링 방식이 도시정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하는 송파성지아파트(잠실더샵루벤)에 대한 주목도 역시 커지고 있다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서리협)는 15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성
DL이앤씨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외국인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DL이앤씨는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설명해 한글을 모르는 누구나 안전 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사종류별
서울 곳곳의 공사현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사이 공사비 증액을 둔 갈등 끝에 공사가 멈추거나 아예 도급계약을 해지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이달 공사비 인상을 겨냥한 안정화 방안을 제시했으나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이 많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르엘'(이촌현대 리모델링 사업) 공사현장에는 공사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건설업계에 70년 이상 쌓인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30일 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서 “대한민국 건설을 새로운 방향으로, 조금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 3월 회장직을 맡은 뒤 이날 첫 기자간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최초로 빌딩정보모델(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30일 철근공사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아파트 시공 현장 적용을 통한 효과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빌딩정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지난해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22개 단지에서 1300여 가구가 계약을 해지했다. 철근 누락 단지 분양·임대 가구의 약 10%가 해당 단지에 살지 않기로 한 것이다.
29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22개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계약자는 8478명이고 이 중 8
리서치알음은 23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 유엔총회 일정을 위해 미국 방문 시 우크라이나 재건 및 경제 회복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국내 기업들에 관심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 2월 세계은행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향후 10년간 약 4860억 달러에
51% 과점주주 세금 내게 되자“빌려준 명의” 소송 냈다 ‘패소’
회사가 세금을 내지 못할 때 특별한 예외 사유가 없으면 회사 주식을 50% 이상 가지고 경영에 관여하는 과점 주주가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A 씨가 과세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송파세무서장에게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한 세대의 베란다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완공된 약 50년 된 아파트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한 세대 베란다에서 콘크리트 덩어리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7일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대교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해당 사고 내용을 알리는 공지사
수도권 주택사업자의 경기 전망이 후퇴했다. 대출 규제 우려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86.2로 0.2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2.2p 하락한 106.1을 기록했다. 서울(120.0→115.9)과 경기(105.1→102.5)는 하락했고 인천(100)은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는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자동화 기술이다.
댐, 교량, 대형 기초 등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에서 두꺼운 콘크리트 타설 시 균열 방지를 위해 여러 차례 작업을 진행한다. 이때 나눠 타설한 콘크리트
SK증권은 5일 한국철강에 대해 철근 수요의 선행 지표인 건설 착공 실적이 개선되고 어 상반기 착공 개선으로 4분기 이후 철근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 만 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만2800원을 유지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8570원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4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건설 모듈화 공법 실용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4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전력기술 및 한국강구조학회, 대한전기협회, 미국 퍼듀대학, 영국강구조협회와 함께 국제워크숍을 열고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이번에 착수한 국제공동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연구과제로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수행된다.
한수원은 모듈화 공법 실용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