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소비자 조리법을 반영하는 '모디슈머' 마케팅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농심은 지난 달 출시한 '카구리 큰사발면'이 한달 만에 230만 개가 팔려나갔다고 11일 밝혔다. '카구리'는 PC방에서 10~20대 고객들이 너구리 사발면에 카레를 타먹으면서 PC방 인기메뉴로 자리잡아왔는데, 이를 농심이 실제 제품화했다. 카구리 큰사발면의 경우 일부 유통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집밥족’에 힘입어 농심이 연 매출 역사를 새로 썼다.
농심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2조 639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수익성 면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보여 영업이익은 1602억 9749만원으로 103.4%나 증가했다.
국내 라면시장에서도 1위를 제대로 굳혔다.
농심이 그간 해외에서 올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농심은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을 더한 해외 매출이 연말까지 전년대비 약 24% 성장한 9억 9000만 달러(약 1조 1200억원)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중국 등 주요 법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고, 코로나19로 전 세계 라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출실적 또한 크게 늘어났다.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롯데마트가 인기제품들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열라면’과 ‘참깨라면’을 조합한 ‘열려라 참깨라면’과, 라면과 만두를 결합한 ‘진짬뽕만두’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려라 참깨라면’은 라면 상품군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 ‘열라면’과 ‘참깨라면’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진짬뽕만두’는
“우리가 원한 건 달콤한 초콜릿이 아니었다고요!”
15년 만에 돌아온 그가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민주주의의 승리, 민주주의의 맛이라 불리며 화려하게 등장한 ‘첵스 파맛’이 그 주인공이죠.
2004년 12월, 농심 켈로그에서 자사의 시리얼인 ‘첵스초코’ 홍보를 위해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라는 자그마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 선
농심이 올 상반기 미국 시장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농심이 신라면, 짜파구리 등이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미국 라면 시장 1위 브랜드 '마루찬'을 따라잡을지도 관심사다.
농심은 올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 6400 만 달러( 추정치) 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심의 미국시장 성과는 메인스트
기생충 영화로 화제가 된 ‘짜파구리’ 덕분에 다시마의 본고장 전남 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짜파구리 인기에 너구리 판매가 급증하면서 너구리에 들어가는 완도산 다시마 사용량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다.
농심은 1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완도군 금일도 다시마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의 다시마를 발 빠르게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이 올 1~4월
농심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밥족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2배나 늘어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한 6877억원, 영업이익은 101.1% 증가한 6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농심은 1분기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이 영화 ‘기생충’ 효과에 따른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
농심은 21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으로 짜파구리가 전세계적 관심을 받은 지 두 달여만의 일이다.
신제품 짜파구리는 용기면으로 출시된다. 농심 관계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제품을 섞어 짜파구리를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는 영역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 라면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제조업체가 제공한 조리법과 무관하게 각자의 취향대로 제품을 소비하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라면업계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농심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년간 2조원 대로
오뚜기는 진짬뽕과 진짜장을 조합한 매콤한 짜장라면인 ‘진진짜라’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라면를 조합하는 ‘모디슈머’ 레시피가 유행하며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진짬뽕과 진짜장을 함께 조리하는 레시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심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레시피가 영화 기생충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
농심 짜파게티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열풍을 타고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외 소비자들이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를 만들고 SNS에 인증하기 시작하면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짜파게티의 올해 2월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50만 달러(약 19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월 기준 최대 실적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로 한국 라면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라면은 수출 효자상품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라면의 원조로 불리는 일본 라면에 밀린 2인자에 머물러 왔다. 그러나 ‘기생충’의 아카데비 4관왕 수상을 계기로 한국 라면의 위상까지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짜파구리 레시피 등의 유튜브 동영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고 짜파구리 제조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영화 ‘기생충’ 스타상품들에 대한 고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짜파구리’의 재료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구매할 시 합산 정가(1850원)에서 14% 할인된 16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필라이트500ml캔’을 5개 구매하면 ‘안성탕면’을 무료 증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고의 국정 목표 삼는데 그게 반대도 많이 있고 속시원하게 금방금방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매우 애가 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봉준호 감독 등 영화 '기생충'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기생충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문화
대신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짜파구리 열풍 등 전통 제품 외 비주력 제품 군의 해외 판매 확대로 고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29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2009년 네티즌에 의해 처음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는 최근 기생충 효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201
코로나19 사태가 덮치면서 극심한 내수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 '기생충'에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소재로 등장한 '짜파구리'가 국내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생산하는 농심의 주가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GS25에 따르면 아카데미상 시상식 직후인 10~11일 '짜파구리' 재료인 '너구리'와 '짜파게티' 봉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 열풍이 국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해 CJ그룹 계열사 구내식당을 포함해 위탁 운영 중인 구내식당 전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 특식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시작은 영화 기생충의 투자배급을 담당한 CJ ENM 구내식당이었다. CJ프레시웨이는 아카
CJ프레시웨이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해 CJ그룹 계열사 구내식당을 포함, 위탁 운영 중인 구내식당 전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 특식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시작은 영화 기생충의 투자배급을 담당한 CJ ENM 구내식당이었다. CJ프레시웨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다음날인 11일 짜파구리 특식 600인분을 준비해 점심 메뉴로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 열풍이 편의점에도 분다.
편의점 GS25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10일과 11일 양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너구리와 짜파게티 봉지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1%, 전월과 비교해서는 22.5%, 전주 대비 16.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봉지면 뿐만 아니라 짜파게티와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