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짐바브웨의 '국민 사자' 세실을 잔인하게 죽인 미국인 치과의사가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기린을 죽인 미국 여자 사냥꾼에게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한 대학에 근무하는 새브리나 코가텔리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자신이 사냥한 동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습니다. 코
이달 초 짐바브웨의 명물 사자 '세실'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었죠. 세실의 가죽을 벗기고 목을 자르는 등 잔인한 행동을 한 사람이 미국인 치과의사 '월터 파머'라고 2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파머는 사냥을 위해 5만 달러(약 5800만원)를 주고 다른 사냥꾼을 고용해 세실을 공원 밖으로 유인했고, 화살과 총을 이용해 죽였습니다.